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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3 Hong Kong

홍콩 여행기 #1 - Prologue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거의 3년만에 다시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요번 여행은 세일기간에 다녀와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는데요.

3박 4일 동안 쇼핑으로 득템도 하고 맛있는 것도 즐기고 예쁜 풍경을 사진과 눈에도 많이 담아왔습니다~

침사추이를 본거지로해서 쇼핑을 위주로 계획을 세웠는데요. 쇼핑을 위주로 세웠지만 홍콩의 백미 야경을 빼놓을 수 없어 중간 중간 끼워 넣었습니다.

떠나기전에 미리 일자별로 계획을 세웠으나 거의 계획이 지켜지지 않고 조금씩 변경해서 알차게 다녀왔어요. (체력의 문제로 인해서.. 쿨럭)

지금부터 홍콩 여행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계획단계 #1 (항공 및 호텔)

먼저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홍콩을 다녀올 수 있을까 여러모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므로 각종 사이트에서 에어텔로 많은 검색을 했었죠..

케세이퍼시픽에서 제공하는 비지트홍콩도 검색해보고 이리저리 검색해보았는데 대부분 에어텔은 2박4일의 일정이 많았습니다.

즉, 3일째 체크아웃하고 밤비행기를 타고 4일째에 한국에 떨어지는 일정이였죠.

대략 여행 떠나기 한달전쯤에 검색했었는데 항공따로 호텔따로 검색해보자 생각하고 저가항공을 찾아보았는데 제주항공은 일정이 마음에 들지 않고

진에어는 싼가격의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 대한항공을 보니 꽤 괜찮은 가격에 일정도 마음에 들어서 항공을 대한항공으로 결정!

첫날 아침비행기에 마지막 4일째 되는 날 저녁 5시50분 비행기였거든요 알차게 보낼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호텔은 거의 잠만 자다보니 위치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YMCA Salisbury 호텔로 결정!

3박에 항공까지해서 1인당 90만원 조금 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 (항공은 마일리지로 했지만 말입니다... ㅋㅋ)

세일기간이 아니라면 좀 더 저렴하게 갔을텐데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ㅎㅎ


    계획단계 #2 (세부계획)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여행은 세일기간!! 에 떠나기 때문에 쇼핑을 위주로 계획을 잡아 보았습니다.

계획을 세우면서 기본적으로 고려했던 사항 4가지!

1. 쇼핑을 위주로 세우고 하루는 프라다 아울렛(사우스 호라이즌) 방면으로 꼭 갈 것.

2. 홍콩의 야경도 놓치지 말 것.

3. 마카오 하루 관광 꼭 넣기.

4. 관광지별로 맛집의 위치를 파악해서 맛난 것만 골라서 먹기.

그래서 첫날은 침사추이 주변 관광 / 둘째날은 IFC몰과 프라다아울렛, 호라이즌아울렛, 코즈웨이베이 / 셋째날은 마카오 / 넷째날은 아침과 낮시간을 활용 침사추이 근처 쇼핑

요렇게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로 홍콩에 가서는 첫날 IFC몰 + 빅토리아피크 / 둘째날에 사우스호라이즌, 코즈웨이베이, 심포니오브라이트 요렇게 바뀌었답니다...;;;


    일정 공개!

1일차

01/05

[11:15~12:00]

공항도착 수속              [http://yup1984.com/746]

[12:00~12:10]

A05 창구에서 AEL 티켓과 피크트램 티켓 구입

[12:20]

AEL 타고 구룡역으로 출발

[12:40]

구룡역 도착

[12:50]

무료셔틀버스타고 호텔로 이동

[13:10]

YMCA 호텔 도착 맡김 (얼리체크인X)

[13:25~14:15]

하카훗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              [http://yup1984.com/747]

[14:30]

호텔 체크인 완료

[15:10]

침사추이역에서 MTR타고 센트럴역으로 이동

[15:40~17:30]

IFC몰            [http://yup1984.com/748]

[17:30~18:00]

팀호완에서 저녁식사

[18:00~18:25]

IFC YO MAMA에서 깨알간식, 막간쇼핑

[19:20]

택시타고 피크트램역 도착

[19:20~21:10]

빅토리아피크            [http://yup1984.com/749]

[21:10~21:30]

버스로 페리터미널까지 이동 스타페리타고 침사추이로 이동

[21:55]

2번버스타고 몽콕으로 이동

[22:24]

랑함플레이스에서 비첸향 구입

[22:40~23:18]

몽콕 야시장 구경

[23:30]

호텔로 돌아와서 기절

2일차

01/06

[09:05]

기상

[10:10~10:32]

침사추이역->MTR->센트럴역

[10:45~11:25]

룩유티하우스에서 점심식사           [http://yup1984.com/750]

[11:25~12:25]

근처쇼핑/Pret a Manger에서 커피한잔/센트럴 버스 터미널 이동

[12:30~12:55]

590 버스타고 사우스 호라이즌 하차

[12:57~13:35]

프라다 아울렛

[13:50~15:30]

호라이즌 플라자

[15:45~16:05]

592 버스타고 코즈웨이 베이 하차

[16:17]

허유산에서 깨알 망고쥬스

[16:21~17:40]

Hysan Place

[18:00~18:50]

타이우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http://yup1984.com/751]

[19:05]

비첸향에서 육포육포

[20:00]

침사추이에서 심포니오브라이트 구경

[21:00~21:25]

1881 헤리티지 구경

[21:40]

호텔로 돌아와서 떡실신

3일차

01/07

[08:20]

기상

[09:35]

차이나 페리 터미널 도착               [http://yup1984.com/752]

[09:55]

터보젯 승선 마카오로 출발

[11:20]

마카오 도착

[11:40~12:00]

피셔맨즈 워프

[12:05]

황금연꽃광장

[12:16]

택시타고 세나도 광장

[12:16~13:30]

세나도 광장/ 도밍고 교회/세인트폴대성당/몬테요새/육포거리

[13:40~14:25]

시우 라우에서 점심식사             [http://yup1984.com/753]

[15:00~16:50]

베네치안 호텔/하드락호텔

[17:30~18:30]

터보젯타고 침사추이로 귀환

[18:30~20:30]

잠시 호텔에서 쉬었다가 하버시티 구경

[20:30~21:00]

캔톤델리에서 늦은 저녁식사

[22:20]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

4일차

01/08

[09:30]

기상

[10:20]

체크아웃 컨시어지에 맡기기

[10:30~11:00]

봉주르/제니베이커리 쇼핑           [http://yup1984.com/754]

[11:05~12:20]

소고 백화점

[12:30~13:10]

세레나데에서 점심식사

[13:20~14:35]

하버시티/실버코드

[15:15]

구룡역에서 인타운체크

[15:25]

엘레멘츠 쇼핑

[16:20]

AEL타고 홍콩공항으로 이동

[17:50]

귀국 (이라고 쓰고 연착이라 읽는다.)




     여행 전 Tip!


본격적인 여행기를 포스팅함에 앞서 여행 전 간단한 팁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며 프롤로그를 마칠까 합니다.


1. 계획을 세울 땐 지역별로...

- 홍콩이 그리 넓은 지역은 아니지만 특히 세일기간에 간다면 동선을 최소화해서 이동시간을 아끼는게 좋겠죠??

그리고 쇼핑하다보면 계획대로 시간까지 정확하게 맞추기 힘드니 그때그때 유동적으로 일정을 바꿀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의 중심지인 침사추이/센트럴/코즈웨이베이/애버딘 등으로 크게 나누어서 각 지역에 맛집이나 주요 명소를 묶어서 조사해 놓고 시간을 잘 고려해서 관광하면 좋습니다.


2. 환전은 적당히 해도 됩니다.

- 너무 환전에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물론 쇼핑양이 많아지면 수수료가 꽤 되겠지만 이번에 카드사용내역을 보니 대충 해외사용 수수료가 0.125%정도 됩니다.

100만원당 12500원 정도 수수료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일기간엔 세일로 얻는 이익이 많으니 위험하게 환전을 많이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교통비나 팁, 식비, 몽콕 야시장에서 쓸 돈 정도만 환전해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3. 마카오가는 페리는 미리 예약하면 편합니다.

- 마카오 여행을 가신다면 미리 터보젯을 예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약사이트 http://www.turbojet.com.hk/en/)

영어로 되어 있어서 좀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사람 많은 날 가게 되면 따로 예약창구가 있어서 줄 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요.

Kowloon은 하버시티 위에 차이나 페리터미널이구요. 홍콩은 셩완역에 있는 홍콩 페리 터미널 입니다. Macau는 마카오섬의 터미널, Macau(Taipa)는 남쪽에 콜로안 섬쪽에 항구입니다.

돌아오는 배는 늦은 시간으로 예약해도 일찍 타고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