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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2 Cebu Imperial Palace

세부 여행기 #7 - 카페 아미가 @ 임페리얼 팰리스

 

임페리얼 팰리스의 카페 아미가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음식부터 간단하지 않은(?) 음식까지 다 갖춰져 있는 곳이지요.

여기서 일정 동안 2차례의 식사를 했는데요.

메뉴판을 주는데 이탈리안이랑 필리피노 메뉴를 따로 줍니다.

첫날엔 뭔가 현지 느낌의 음식을 먹어보자 해서.. 배고 안고프고 간단하게.. 파인애플 볶음밥이랑 에피타이저로 닭날개 구이 주문했는데....

저는 상관 없는데.. 여친님이 특유의 향신료에게 패배했습니다... ㅠㅠ 그 담엔 그냥 무난하게 스파게티랑 햄버거 주문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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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요런 분위기입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가격은 뭐 한국돈으로 만원 중후반? 500페소 후반에서 600페소 정도 하는 메뉴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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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 빵입니다. 빵 맛있어용 따끈하고~ 요즘 맨날 식당가면 식전빵에 꼭 발사믹을 주는데...

버터가 개인적으로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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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파인애플 볶음밥.. 뭔가.. 만원이 넘는 가격이 왠지 아까운 느낌 ㅋㅋㅋ

전 먹을만하던데용 양도 많아서 남겼는뎅 ㅋㅋ 뭔가 특유의 향신료에 약하신분은 힘드실지도?? (난 전생에 필리핀인이였나?)

후추향도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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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날개 구이.. 에피타이저라 그런가.. 약소해 보임 ㅋㅋ

이것도 거의다 제가 먹었네요 ㅋㅋ 뭔가 특유의 독특한 향이 있어요.. 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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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엔 먹음직스럽지 않아요? 파도 올라가 있어요... 얘네들이 요즘 대세인 파닭을 아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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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저녁때 먹은 식전빵... 다를게 없어요 ㅋㅋ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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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건 낮에 워터파크에서 못먹은 한을 풀고자 주문한 망고쉐이크 ㅋㅋㅋㅋ 맛나요 맛나~ 근데 좀 비쌈 .. 330페소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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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요 전날 파밀리아 저녁 뷔페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준 미트소스 스파게티의 매력에 푹 빠져서..

주문한 미트소스 스파게티... 아미가에서도 면의 종류와 소스만 선택하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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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마산 치즈를 요렇게 슬슬슬 뿌려서 먹으면 더 담백하지요~

뷔페때 먹은거 보단 못했는데 맛은 괜찮았어용 ㅋㅋ 빵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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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임페리얼 버거..

패티 겁나게 두꺼워요.. 다 못먹을뻔.. 배불러서 ㄷㄷㄷ

야채 피클 듬뿍 들어가서 맛납니다 ㅋㅋ 빵보다 패티가 더 두터운 버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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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팰리스에는 familia 뷔페 식당(조식,중식,석식 다 뷔페) 그리고 중식당, 한식당, 아미가, 코랄 요렇게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한국음식 잘 안먹어서.. 중식당, 한식당은 패스하고.. 코랄은 저녁에 가야하는데 뭔가 스케줄이 안맞아서 못갔어용

간단하게 먹기에는 아미가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밖에 나가봐야 먹을거 없고..

아얄라몰 같은 곳에서 저녁까지 놀다 오면 모를까.. 임페리얼 안에서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은 듯 합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괜찮습니다. 종업원도 매우 친절하고요 (인상적이였음 그리고 필리핀에서 본 사람 중에 영어가 가장 잘 통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