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곳은 대치동에 위치한 그란구스또에요.
4년전에도 몇 번 포스팅한적 있는데 생멸치 파스타와 고등어 파스타가 유명한 곳이죠.
어린이날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청 많더군요. 2층까지 꽉꽉~~
보통 에피타이저(선택가능)+오늘의 스프+파스타(선택가능)+디저트(선택가능)+커피 or Tea
요렇게 해서 점심메뉴로 판매하는데 공휴일과 주말에는 메인요리가 들어간 코스만 주문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메인은 안심스테이크와 양갈비 구이 주문했죠 ㅎㅎ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데 사진 보면서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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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 빵이 준비되었네용 개인적으로 그란구스또 빵은 참 맛있는거 같아요.
보통 빵이 식으면 맛이 없는데 여긴 식어도 맛있어요. 쫄깃하면서 특유의 향도 참 좋은거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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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타이저 2종류. 왼쪽은 감자, 대파, 베이컨등이 들어간 표고버섯 구이. 오른쪽은 여러가지 야채가 들어간 로스트 비프.
둘다 입맛을 자극하는 에피타이저로서 손색이 없었어요. 샐러드도 발사믹드레싱으로 입맛을 자극해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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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스프는 완두콩 스프! 보기엔 뭔가 크리미한 크림스프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담백하고 고소한 완두콩 스프입니다.
어린이 입맛인 여친님께는 별로 입에 안맞았던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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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왼쪽은 고등어파스타. 오른쪽은 생멸치 파스타.
그란구스또만의 가장 독특하면서 맛있는 파스타 2종류라고 생각되네요.
고등어와 멸치가 들어갔지만 비린내가 전혀없구요. 고소하고 맛있어요.
기본적으로 오일파스타인데 오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보이는데도 면에 골고루 베어있어요.
면도 조금 딱딱한 편인데 쫄깃쫄깃한 느낌이 강해서 고등어와 멸치와 더 잘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맛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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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한우사골로 맛을 낸 그린페퍼 콘 소스의 안심스테이크. 오른쪽은 포트와인 소스로 맛을 낸 양갈비 구이
둘다 굽기정도는 미디엄으로 주문했구요. 안심스테이크는 미디엄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맛보다는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양갈비도 자칫 비린내가 좀 날 수 있는데 거의 나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란구스또는 파스타만 뛰어난줄 알았는데 스테이크 종류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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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로 나온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푸딩.
얘네들은 뭐 특별한거 없어요. 그냥 아이스크림이고 푸딩 ㅋㅋ 입가심하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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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는 않지만 그리 적지도 않게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어봤지만 머리속에 기억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데
파스타 하면 생각나는 곳이 이곳이에요. 생멸치 파스타도 그렇고 고등어 파스타고 그렇고..
기존에 그냥저냥 평범한 파스타들에 질리셨다면 이곳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