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방문기~

쁘띠프랑스에 다녀온지 5일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해봅니다 ^^;;

쁘띠프랑스에 대해 포스팅 했다고 생각했는데 살펴보니 없더라구요 ;;; 이놈의 기억력.. ㅠㅠ

쁘띠프랑스는 청평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서울에서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요.

일요일 아침 11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원이더라고요.

.
.
.

- 입장료는 내고 들어서면 작은 프랑스가 펼쳐집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그냥 건물밖만 돌아다니면 20분도 안걸릴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파주 프로방스 마을보다는 좀 크군요 ^^

프로방스 마을은 상점만 많은데 쁘띠프랑스는 은근히 볼거리도 많아요.

가자마자 11시 30분에 시작하는 작은 음악회를 보았는데요.

바이올린과 아코디언 2가지 악기로만 여러가지 음악을 연주하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좀 어수선했지만 괜찮았어요 ^^

아코디언은 참 매력적인 악기인거 같다는걸 느꼈어요 ㅎㅎ

.
.
.
.

- 쁘띠프랑스의 주요 테마는 petit prince 즉 어린왕자에요.

곳곳에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동상이 세워져있어요.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텍쥐페리 기념관도 있고요.

기념관에는 생텍쥐페리의 생애도 소개되어 있고 어린왕자에 대한 이야기도 있답니다.

.
.
.
.
.

- 그리고 이곳에서 베토벤 바이러스가 촬영된 것으로 유명하죠.

아예 강마에 작업실을 개방해 놓았는데요.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

바깥으로 나가면 전망대도 있는데요. 그닥 전망이 좋진 않지만.. 아기자기한게 재미있습니다.

.
.
.
.
.

- 그밖에 프랑스 주택 전시관을 만들어 놓고 옛날 프랑스 가정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요.

고풍스러운 물건도 많고 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
.
.
.
.

- 그 밖에 갤러리가 있는데 갤러리에서는 프랑스 문화를 상징하는 물건들이 많았어요.

각종 인형도 있고요. 특히 프랑스의 상징인 닭모양의 예술품이 많아요.

.
.
.
.
.

- 밖으로 나와 위로 올라가면 숙박할 수 있는 집들이 있고요.

인형극장이나 오르골체험관 기념품점 등등이 있습니다.

안에서 점심도 먹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대략 4시간 정도 걸렸어요.

연인끼리 가시려면 사람이 적은 평일에 가시는게 좋을 듯하군요 ^6

주말에 가니까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매우매우 많아요 ㄷㄷ

개인적으로 복작복작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ㅠㅠ

꽃피는 봄이 오면 프랑스의 문화도 느낄겸 쁘띠프랑스에 한번 방문 하는 것도 좋을듯 하군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