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스페인 클럽니다.
스페인 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한때 다니던 학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더라고요.
사실 몇년전만해도 이곳은 촌구석이라는 음식점이었는데 삼겹살과 부대찌개 등을 팔았던 곳이었죠.
스페인 레스토랑으로 멋지게 바뀌었더라고요 ^^;;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직원분들이 맞아주시구요.
친절하게 스페인요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요리와 와인을 추천해 주십니다.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빠에야와 하몽과 버섯 냄비요리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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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몽과 버섯 냄비요리와 함께 먹으려고 주문한 바게뜨 빵입니다.
냄비요리가 조금 느끼하기도하고 하몽이 짭쪼름해서 빵과 함께 먹으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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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몽은 스페인 전통 햄입니다. 스페인에서 직수입한 돼지 다리로 만든 하몽이 버섯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으니 빵과 함께 드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몽과 버섯이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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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던 빠에야가 나왔습니다. 저번에 이태원의 겍코스 가든에서 빠에야를 먹었었는데 완전 실망했었는데
오늘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추워서 그런지 음식이 금방 식어 버린건 좀 아쉽더군요.
절인무와 오이가 함께 나오구요~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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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양에 비해 다소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와 음식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와인 한잔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전을 해야해서 와인은 먹지 못해지만 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