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쥬(브뤼허,브뤼헤) / 흐로터 마르크트 / 브리쥬 종탑 / 2be / Chez Albert
브리쥬에서 기항지 관광 두번째 이야기에요. 성당을 지나 수로를 따라 다리를 건너려고 보니 보트 관광을 할 수 있는 매표소가 있었어요.
구글에도 잘 표시가 되지 않는 곳이에요. (https://goo.gl/maps/bD9zQPFNsUx) 1인당 8유로 정도하고 왕복 30분 정도 관광하는 코스에요.
배를 모는 선장님이 맛깔나게 설명도 해줘요. 우리 선장님은 개그도 많이 치고 재미있었어요. (물론 영어로..ㅠ)
보트 관광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2be라는 상가로 들어갔는데 벨기에가 고향인 만화 땡땡의 모험과 스머프에 관련된 물건을 파는 곳을 방문했어요.
거의 박물관 수준인데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고 뭐 하나 사고 싶었으나 꾹 참았어요 ㅋㅋ 그밖에 초콜렛, 기념품도 많이 팔고 있어서 한 번 방문해 볼만한 거 같아요.
가게를 나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탁 트인 브리쥬의 가장 핫 플레이스 흐로터 마르크트가 나왔어요.
브리쥬 종탑과 함께 아기자기 예쁜 광장을 볼 수 있었어요. 주변 골목들도 신나게 구경하고 브리쥬에서 유명한 Chez Albert의 와플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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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사진 처럼 배에 사람들을 잔뜩 싣고 브리쥬의 동서를 왔다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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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앞에 선장님이 운전도 하시고 설명도 해주시고 개그도 하시고 ㅋㅋ 하여간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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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타고 구경을 하니 육상에서 보기 힘든 풍경들도 볼 수 있고 편하게 관광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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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유럽들과 달리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들이 많아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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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사진 창문에는 예쁜 레이스 자수가 창문에 달려있었는데
이곳의 자수 기술이 발달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판매하더라고요.
우측은 고래를 만들려다 만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흉물스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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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사진 처럼 고래를 만들고 싶었던거 같아요..
마르크트 근처에 있는 고래인데 이곳에서 봐야 잘 보여요 ㅎㅎ
우측은 최근에 지어진 다리인데... 정말 흉물스럽죠. 최악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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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좀 내리기 시작해서 바로 옆에 이곳으로 비를 피해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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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를 피해 들어온 것 치고는 굉장히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땡땡의 모험과 스머프와 관련된 것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는데
사고 싶은건 많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꾹 참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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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박물관 수준이더라고요.
피규어도 수준급들이 많았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초콜렛이나 술, 기념품 등도 팔고 있어서 비가 그칠 동안 꽤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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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비를 피하러 온 거 치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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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아직 살짝 흐리지만 탁 트인 마르크트 광장이 펼쳐졌어요.
건물들의 색감도 그렇고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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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를 돌아보니 브리쥬의 종탑도 보이고요.
올라가는데 줄도 길고 그래서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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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법원과 역사뮤지엄도 보이고 예쁜 레스토랑이 줄줄이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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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골목이나 들어가보기로 해요. 일요일이나 쉬는 곳이 많았어요. 아쉬웠던 부분..ㅠㅠ
그래도 골목 골목 돌아다니면서 거리 구경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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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에 동상은 시몬 스테빈이래요. 네덜란드 수학자라네요..
여하튼 이렇게 광장으로 되어 있고 이쪽에도 레스토랑이 많았어요.
나무를 너무 독특하게 잘라놓아서 마치 딴 세계로 온 기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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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의 맥도날드는 이렇게 쓸데 없이 건물이 멋지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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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브리쥬에서 유명한 와플 가게에요. Chez Albert라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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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바로 구워서 토핑해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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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딸기와 밀크초콜렛이 토핑된 와플을 선택했어요.
정말 이 와플은 처음 먹어보는 와플 맛.
바삭바삭한데 엄청 쫀득쫀득하고 버터향의 풍미가 엄청난데..
밀크 초콜렛 맛이 달달하게 나면서 딸기가 상큼하고.. 정말 엄청납니다.
왜 하나만 먹었을까 후회하는 부분.. 다음에 벨기에 가면 1일 3와플 해야겠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나머지 브리쥬 일정이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