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비스 스타일스 런던 조식 / 사우스햄튼 / 프린세스크루즈 탑승 / 인사이드 내측 객실
런던에 1박 숙박하고 다음 날은 가장 중요한 사우스햄튼으로 이동해서 크루즈에 탑승하는 날이였어요.
히드로 공항 2,3터미널 중앙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를 예매해 두었어요. (https://www.nationalexpress.com/en/airports/heathrow)
2시간 15분 정도 걸린다고 예정되어있었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3시간 정도 걸린 듯해요. 아침 9시45분에 출발해서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사우스햄튼 버스정류장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크루즈 터미널이 있어서 우버를 부를까 하다가 그냥 택시를 탔는데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버스정류장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크루즈 승선일을 알고 택시가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이용하는데 크게 문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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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에 타서 점심을 먹으려면 오래 걸릴 듯 해서 조식을 챙겨 먹었는데..
이비스 스타일스 조식은 별로 먹을 건 없더라고요.. 그냥 빵 몇개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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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속형 호텔이지만 바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어요. 근처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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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스 호텔 건너편에서 아무 버스나 잡아타면 2,3터미널로 직행이에요.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버스 터미널이라 탑승 시간 까지 잠시 대기했다가 버스에 탑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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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털 익스프레스 규정에는 캐리어에 대한 규정이 까다롭게 적혀 있는데
실제로는 29인치 캐리어 2개와 기내용 캐리어까지 그냥 실어 주더라고요.
사진은 사우스햄튼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ㅋㅋ 바로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크루즈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미리 준비한 주소 보여주고 프린세스크루즈라고 하니까 이미 다 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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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에 도착해서 체크인할 짐은 밖에서 미리 준비한 짐택을 붙여서 직원에게 건네주었어요.
스테이플러가 없었지만 직원이 가지고 있어서 친절하게 짐택을 부착해서 짐 부치는 걸 도와주었어요. (홍콩 때랑 넘나 다름..)
선진국이라 그런가.. 배가 만실이였는데 불구하고 체크인에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번호표 나눠주고 번호 불러주면 그룹별로 체크인하는데 질서 정연하게 금새 체크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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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루비등급, 와이프님은 이번에 골드 등급이 되었네요. (개뿔 혜택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빨리 플래티넘이 되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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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3번째 사파이어 프린세스호 탑승!
이제 배안의 구조를 다 외울 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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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에 타자마자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로비 옆 알프레도로 향합니다.
피자를 바로바로 구워주는 곳이에요! (물론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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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식 화덕 피자가 바로바로 나옵니다. (1인 1피자!)
역시 맛납니다. ㅋㅋ 예전에도 맛있었는데 한 번 밖에 못 먹어서 크루즈에 탑승하자마자 늦은 점심으로 먹었는데
이번 크루즈에서도 먹을게 많아서 한 번 밖에 못 먹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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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도 했으니 디저트를 먹어야겠죠 ㅋㅋ
뒤에 보이는 라떼는 유료 음료에요. 대략 4천원 정도 합니다.
좌측에 피스타치오 푸딩은 제가 애정하는 디저트에요. 맛나더라고요 ㅋㅋ
프린세스 크루즈는 음식이 맛나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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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 생활 중 가장 많이 방문 하는 피아짜. 로비 라운지 같은 개념이지요.
크루즈 여행 중에 제가 좋아했던 앙투라지 듀오가 재즈 음악을 들려주고 있네요.
거의 대부분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여유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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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에 승선하면 비상시 대비하는 훈련을 꼭 한 번 하기 때문에
잠시 객실에서 휴식을 취할 겸 객실로 들어 왔어요.
이전에는 발코니랑 미니스위트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내측 객실을 이용했어요.
잠잘 때 빼고는 객실에 오는 일이 거의 없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구 확실히 프린세스 크루즈의 침대가 다른 크루즈보다 푹신푹신해서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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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내측이라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옷장 부분인데 이 부분이 조금 좁이 않을까 싶었거든요.
근데 발코니나 미니스위트랑 거의 비슷한 사이즈의 옷장과 수납 공간이라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안쪽에도 옷걸이가 있어서 둘이서 충분히 옷을 걸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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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은 확실히 조금 좁더라고요. 덩치가 있는 사람은 불편할 수 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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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어매니티도 구비되어 있고요. 로터스 스파에서 쓰는 제품들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민감하신 분들 아니면 굳이 샴푸나 바디샴푸는 준비하실 필요 없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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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에는 패터와 함께 기항지 관광을 신청할 수 있는 서류와 탑승 전 인터넷으로 예약해 둔 기항지 관광 티켓이 놓여 있었어요.
이제 본격적인 크루즈 생활을 시작해 봅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