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라켄 시내 관광 / 그린델발트 / 더비 호텔 (DERBY HOTEL) / 비스트로 메모리 (Bistro Memory)
하더쿨룸 관광을 마치고 인터라켄으로 내려와서 시내 관광을 조금 했어요.
인터라켄 메인 도로를 따라 서역쪽으로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걸어서 15분~20분 정도인데 생각보다 꽤 걸리더라고요.
대중교통은 딱히 없어서 걸어서 가는 방법이 거의 유일해요. 서쪽에 Oberland 호텔 앞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는데 배차간격이 거의 30분..ㅠㅠ
동역으로 돌아올 때는 날씨도 덥고 힘들어서 조금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왔어요 ㅎㅎ
인터라켄을 한바퀴 돌아보고 그린델발트로 이동했어요. 그린델발트는 융프라우로 가는 길에 있는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에요.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요즘 한국 사람들도 인터라켄보다 여기서 숙박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그린델발트에서는 더비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정말 역 플랫폼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로비에서 나가면 그냥 기차역 플랫폼이에요 ㅋㅋ
덕분에 융프라우 갈 때나 호텔 체크인 / 체크아웃할 때 엄청 편리했고요. 기차역이라고 그닥 시끄럽지 않아요.
객실도 조금 넓은 객실을 배정받아서 편하게 잘 머무르다 왔어요.
첫날은 그린델발트에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특별한 일정은 없고 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 저녁식사 하고 일정 마무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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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에 보이는 예쁜 집은 Carton-Europe 호텔이고
1층은 레스토랑이에요. 이곳도 트립어드바이저 점수는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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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역에서 서역으로 가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저 멀리 성당이 하나 보여요.
인터라켄 성당인데 들어가보지는 않았고 밖에서만 구경했어요.
아담하고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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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하면 역시 칼이죠. 스위스 칼만 판매하면 곳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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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의 맛나는 아이스크림 모벤픽!
여행 도중에 여러번 만나서 몇가지 먹어봤는데 역시 맛나더라고요.
예전에 베트남 호텔 조식당 안에 이 아이스크림이 무제한이라서 놀란적이 있는데..
스위스하면 역시 초코죠.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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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인터라켄에서 유일한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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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차를 타고 관광도 가능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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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인터라켄에서 가장 비싼 5성급 호텔 빅토리아 융프라우.
언젠간 이곳에 가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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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융프라우 바로 앞은 넓은 잔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이곳은 패러글라이딩의 착륙지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의 아쉬운 점은 패러글라이딩을 못 타본 점..
다른 가족들은 체르마트에서 탔는데 저는 멀미를 자꾸 해서.. 가이드로서 멀미하면 큰일날듯해서 못 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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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라켄 서역 근처로 가면 조금 번화한 골목들이 나옵니다.
이곳에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이 많이 밀집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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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버스를 타고 인터라켄 동역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그린델발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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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델발트는 요렇게 산 사이에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더라고요. 신기방기 ㅋㅋ
깍아지른 산들 사이에 이런 곳들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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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동화 같은 마을을 지나 그린델발트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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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분여를 달려 그린델발트역 도착!
스위스 열차는 옆에 붙어 있는 표지판도 예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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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우리 숙소 더비호텔 사진.
이렇게 철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지만 전~혀 시끄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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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는 요렇게 샬레 스타일인데요.
아늑하죠 ㅎㅎ 직원들도 친절하더라고요.
체크인은 바로바로 진행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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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층에는 조식당 및 레스토랑이 있고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있습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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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은 꽤 넓은 방을 받았어요.
그리고 무려 아이거 산 뷰 ㅎㅎ 침대도 깔끔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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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큰 방을 받아서 여유공간도 많았지요.
미니바, 드라이기, 커피포트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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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도 깔끔했고요. 공간도 유럽 호텔치고 꽤 넓었지요. 욕조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올인원 물비누 어매니티 정도만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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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는 아이거 북벽 뷰 +ㅁ+
이날은 구름이 조금 있었는데 다음 날에는 깨끗한 아이거 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린델발트는 이 맛에 숙박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다음 포스팅에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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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귀여웠던 서비스, 토블러론 초콜렛과 수도꼭지도 스위스 국기 모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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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포트도 구비되어 있고 미니바도 있습니다.
물론 내용물들은 유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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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바로 앞에 옷장이 있었는데 공간이 넉넉했어요.
안전금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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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정리를 하고 밖으로 나와 그린델발트 마을을 구경해봅니다.
역이 매우 작지요. 플랫폼도 4개? 정도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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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거산 옆으로 만년설로 뒤덮인 산도 구경할 수 있고요.
마을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스위스가 워낙 이른 시간에 문을 닫아서 가게들은 한산한 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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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저 만년설이 있는 융프라우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린델발트에서 숙박하면 융프라우로 가는 시간을 40~50분 정도 단축할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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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노곤노곤해지는 이런 햇살이 넘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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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사진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곳인데
정말 친환경적인 놀이터 ㅎㅎ
아기자기한 그린델발트역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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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 중 일부는 호텔이 나뉘어서.. Hotel Jungfrau Lodge을 예약했는데
Hotel Jungfrau Lodge Crystal 이라고 별관 건물로 변경되어서 그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완벽한 아이거쪽 뷰고 앞이 탁 틔여있어서 끝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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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으로 아이거산이 보이고 그 밑으로 아기자기한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봐도봐도 질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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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분위기 팡팡 풍기는 비스트로 메모리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한국 사람이 많이 없는 곳으로 찾는다 찾았는데 은근 많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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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스는 가득 차서 실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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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주얼한 분위기의 바 겸 레스토랑이에요.
맥주 종류도 다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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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은 잘 몰라 맥주는 추천 받아서 마셔보았고 특제 아이스티는 맛이 그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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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튀김 요리인데 가격대비 양이 좀 적었지만 맛은 엄청 있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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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에 왔으니 뢰스티는 먹어야겠죠.
해시브라운 같은 감자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보통 토핑이 여러가지 올라가요. 카레가 들어간 뢰스티인데 카레도 맛나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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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소시지가 들어간 뢰스티인데요.
독일 문화권이라 소시지 요리가 많아요. 맛도 훌륭하고요.
맛있는 음식과 맥주로 그린델발트의 첫날을 마무리 했어요.
다음날은 대망의 융프라우 관광과 휘르스트에 다녀올 예정이에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