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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6 이탈리아여행

2016 이탈리아 여행기 #8 - Nico Quick Bite / 베니스 이동 / 베스트웨스턴 볼로냐 호텔 / 산타루치아 역 (DAY 3)

 밀라노 여행의 끝 / 베니스로 이동 / 베니스 전일 관광

짧고 아쉬운 밀라노 여행을 끝으로 베니스로 이동했어요.

일정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베니스로 이동하니 비가 안 와서 너무 다행이였어요.

이번 여행은 다행히도 이동할 때마다 비를 피해 다녔어요.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호텔 근처에 점 찍어둔 Nico Quick Bite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베니스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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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 호텔에서 중앙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던 Nico 카페입니다.

아침 일찍 오픈해서 간단하게 커피와 빵 등을 먹기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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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도 이렇게 좌석이 있었어요. 안에는 따뜻하게 열조명이 달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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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카푸치노와 빵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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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중앙역으로 왔어요.

어제보다는 날씨가 맑아서 그나마 다행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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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베니스 구간도 트렌이탈리아를 이용했는데요.

생각보다 좌석도 넓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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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어는 이렇게 좌석과 좌석 사이에 넣어서 갈 수 있고 위에 얹어 놓아도 되요.

사진상의 캐리어는 29인치 짜리인데 2개 정도 쏙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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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서 그런지 음료랑 간식 서비스도 주더라고요.

레드 오렌지 쥬스가 이탈리아에서 유명하다길래 주문해 봤는데

새콤새콤한 맛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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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알프스 산맥이 보이고요.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가는 길에 이렇게 맑은 날도 보였지만

안개가 자욱한 지역도 많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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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가 본 시르미오네.

꼬모처럼 엄청 넓은 호수에 있는 도시인데 사진보다 훨씬 예뻤어요.

다음 기회에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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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스트레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제가 머물렀던 베스트웨스턴 볼로냐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길만 건너면 호텔인데 매우 가깝습니다.

메스트레역은 베니스 본섬인 산타루치아 역에서 1정거장 전에 있는 역이에요.

산타루치아까지 10분이면 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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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웨스턴 볼로냐 호텔.

4성급이고 본섬에 있는 호텔들보다 깔끔하고 가격 대비 컨디션이 좋습니다.

꼭 본섬에 숙박하셔야 할 분들 아니면 메스트레역 근처에 호텔들이 가격 대비 컨디션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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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도 밝고 모던한 분위기.

직원들도 친절하고 아침 일찍 출발했던터라 12시 전에 도착했는데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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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의 마인드를 선사하는 YES 거울 ㅋㅋ

유럽 호텔답게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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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에서 머물렀던 호텔 중에 가장 넓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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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했던 옷장과 미니바, 물도 무료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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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실 이외의 공간도 넉넉해서 캐리어 펼쳐 놓기도 편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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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도 넓고 깔끔했어요. 욕조는 따로 없고 샤워부스만 있는데 유럽 호텔치고 넓은 편이였습니다.

드라이기도 따로 있어서 빵빵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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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에 각인되어 있던건데 불을 키면 요것만 밝아지더라고요.

요런 감성적인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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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해서 기차역에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기차역 티켓발매기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 했어요. 편도 1.25유로 정도고요.

티켓을 구매하면 꼭 펀칭기에 넣고 펀칭을 해야해요.

보통 티켓에 시간은 찍혀 있지 않아서 펀칭을 해야 시간이 찍혀요.

그 펀칭 시간부터 유효시간이 생기는거라 꼭 찍어야해요.

근데 10분정도 짧은 거리라 일일이 확인은 하지 않는데 혹시 모르니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로마에서 귀국할 때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열차를 탔는데 앞에 독일 사람이 펀칭 까먹고 안해서..

얄짤 없이 카드 결제로 벌금 내더라고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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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한 규모의 베니스 본섬 산타루치아역.

아담하지만 내부에 그롬 젤라또도 팔고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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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루치아역 바로 앞에 위치한 사진상 오른쪽 티켓 매표소에서 바포레토 수상버스 하루 이용권을 판매합니다.

1인당 20유로이고요. 편도가 7.5유로이니 3번 이상 탑승시 유리합니다.

저는 점심시간 넘어서 도착해서 산마르코 왕복만 이용하느라 알차게 이용하지 못했어요.

속도가 좀 느리더라고요. 산타루치아에서 산마르코 광장까지 거의 30~40분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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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해서 가장 먼저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사실 우리의 목표는 동쪽으로 걷다보면 나오는 약국에 들려서 까마돌리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였는데..

그래서 이쪽 방향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계획했거든요.

점심을 먹고 가니.. 일요일은 모든 약국이 다 휴무더라고요.. ㅠㅠ

피렌체에서 까마돌리를 저렴하게 샀으나 조금 아쉽더라고요.

점심식사부터 다음 포스팅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