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MADE입니다.
집 앞에 생긴 브런치 카페인데 맨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주말에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어요.
지나가면서 볼 때는 (주로 저녁) 별로 사람이 없어 보였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뭔가 메뉴가 본인이 하나씩 선택해서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인거 같은데
주말 특별 브런치에 꽂혀서.. 브런치 메뉴만 2개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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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늑한 분위기에요. 케주얼해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카페도 겸해서 그런지 다양한 잡지도 구비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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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메뉴 미트볼에 이것저것 추가해서 먹는거 같은데 다음에 먹어보려고요.
이 날은 위켄드 브런치 스페셜에 튀긴 치킨과 팬케잌을 주문했고 올데이브런치 메뉴에서 한우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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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테이블 셋팅. 주문방법도 잘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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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은 메뉴판에 네임팬으로 마킹하면 됩니다. 독특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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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분위기도 괜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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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이 밀려서 그렇다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거의 40분 기다린거 같아요.. ㅠㅠ
성격 급하신 분들은 마음먹고 오시길..
프라이드 치킨과 팬케잌이 나왔습니다. 뒤에는 메이플시럽을 잔뜩 주셨네요.
치킨도 폭 익어서 부드럽고 맛있었구요. 자극적이지 않은 튀김옷도 좋았어요.
뭔가 팬케잌 위에 베이컨과 치킨 그리고 달달한 시럽이 어울리지 않을듯 하지만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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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에그베네딕트에요. 수란과 머핀 사이에는 한우를 다져 만든 떡갈비 느낌의 햄버거 스테이크가 있어요.
고추를 넣어서 약간 매콤하기도 합니다.
뒤에 샐러드는 드레싱이 따로 없는거 같고 소금과 후추 그리고 레몬즙 향이 좀 났는데
특별히 드레싱 없이도 신선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드레싱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개인적으로 드레싱이 안들어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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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란을 톡 터뜨려서 갈라봅니다.
조금 느끼할 수도 있지만 고기에서 나는 매콤함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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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가 늦게 나와서 미안하다며 리조또 튀김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요게 좀 독특하더라고요. 리조또를 동글게 말아서 튀긴거 같은데
고로케처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맛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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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였습니다.
메뉴가 조금 늦게 나온게 흠이지만 맛은 괜찮더라고요.
오아시스 이후에 괜찮은 브런치집을 발견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가게가 넓지 않은데 테이블 간격이 조금 좁아서 옆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 들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기엔 감수해야죠 뭐.. ㅎㅎ
[맛 : ★★★★★] [위 치 : ★★★★☆] [가성비 : ★★★☆☆]
[종 류 : 브런치 등] [가격대 : 9,000원~만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