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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베트남 크루즈

2017 베트남 크루즈 여행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 오베이션호) #11 - 4일차 저녁일정 / 쿵푸팬더 누들샵 / 대극장 공연 등 (4일차)

|| 4일차 저녁일정 / 쿵푸팬더 누들샵 / 대극장 공연 등

나트랑 빈펄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와이프는 피곤하다고 객실에서 잠시 쉬기로 하고 저녁은 조금 늦게 쿵푸팬더 누들샵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저는 별로 피곤하지 않아서 혼자 배 위를 돌아다녔어요. 다녀와서 쿵푸팬더에서 볶음밥 등을 먹었는데 쏘쏘했네요.

쿵푸팬더 식당은 유료식당인데 단품으로 판매하는 곳이였어요. 대부분 $4~$5 정도였어요. 사람이 없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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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돌아다니다 보면 배 곳곳에서 지도와 배 안에 정보를 볼 수 있는 기기들이 설치되어 있어요.

우측 기기는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어서 지도뿐만 아니라

식당 오픈시간과 선상신문으로 전달되는 하루 일정표 등도 볼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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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피트니스 센터 ㅋㅋ

수건도 잘 구비되어 있고 시설도 새것처럼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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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오니 빈펄랜드의 야경이 보이네요.

주변에 밝은 곳이 빈펄랜드 뿐이라 아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예쁘더라고요.

해는 졌지만 아주 늦은 시간은 아니라 노스스타가 운행하더군요.

이 시간대에 보면 참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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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수영장에서 한층 위로 올라가면 런닝트랙이 있습니다.

한바퀴에 얼만지 코스에 따라 어느정도 거리인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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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분은 정말 밤낮 안가리고 저것만 합니다. ㅋㅋ 오늘 또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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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카르페디엠.

정말 크루즈에서는 현재를 즐겨야합니다.

아래에 보면 셔플보드라는 게임이 있는데 사실 이게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크루즈 3번 타는 동안 한 번도 못해봤는데..

검색해보니까 컬링 비슷한거 같은데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내년 5월에 스칸디나비아 크루즈 예정인데 거기서는 꼭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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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와이프와 식사를 하러 쿵푸팬더 누들샵으로 왔어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네요. 유료라 그런가?

중국사람들이 카지노에선 돈 많이 쓰던데 다른데서는 안쓰나봐요.

서양사람들은 수영장에서도 칵테일이나 주류를 많이 시켜서 먹던데..

그래서 중국 출발은 유료 시설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 (제 생각입니다. ㅎㅎ)

여하튼 이곳은 단품메뉴로 판매하고 4~5불정도 합니다. 그리 비싸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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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초우 볶음밥이랑 쿵파오치킨 2가지를 주문했어요.

쿵푸팬더 컨셉이라 인테리어가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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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초우볶음밥은 생각했던 맛이라 맛나게 먹었어요. 양도 엄청 많고요.

쿵파오치킨은.. 양념치킨 느낌일 줄 알았는데 엄청 짰어요... 그래서 망했어요.. ㅠㅠ

밥은 어찌 저렇게 고봉밥을 주는지 ㅋㅋㅋ 가격대비 양 하나는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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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하고 오늘도 대극장 공연을 관람합니다.

오늘 공연은 뮤지컬 공연인데요.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어요.

배우들이 노래도 엄청 잘부르고 연기도 좋고 무대장치도 좋고...

하루 공연 2회가 있는데 2번 모두 관람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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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에서 하는 공연치고 스케일도 크고 훌륭하더라고요.

2번 봐도 재미있는 공연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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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동안 완전 몰입해서 볼 수 있는 공연이였어요.

역시 크루즈 일정의 마무리는 대극장 공연입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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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밤에는 할로윈 파티가 있었어요.

크루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춤추면서 분위기를 띄웁니다.

Two70은 평소에는 유리로 되어 있다가 스크린으로도 활용 가능해서 다양한 공연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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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불꽃은 아니지만 가상 불꽃 놀이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잠깐 구경하다가 객실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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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제 만들어준 수건 중 하나를 코끼리로 만들어 놓았거든요.

그옆에 토끼랑 같이 2마리를 놓아 두었는데 옆에 돼지? 하마? 처럼 생긴 걸 또 만들어 두었어요 ㅋㅋㅋㅋ

수건 인형이 계속 증식하네요 ㅎㅎ

내일은 마지막 해상일정이 있는 날이에요. 중요한 스케쥴이 또 하나 있습니다.

여권을 돌려받아야하는데요. 이전에 프린세스에서는 배의 규모가 조금 작아서 그런가..

객실 담당하는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었는데 여기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가서 받아야해요.

승선카드만 있으면 한사람이 대표로 가족들것도 받을 수 있었어요.

각 층에 중간에 있는 엘레베이터에서 나눠줍니다. (이것도 줄이 길어서 좀 기다렸네요 ㅋㅋ)

마지막 해상일정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