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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4 상해여행

2014 상해 여행기 #12 - 벨라지오 / 와가스 / 릴리안베이커리

 

 

 

 

 벨라지오

깜빡하고 포스팅 못한 벨라지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일차 점심식사로 방문했던 곳이고요.

난징동루 홍이국제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해에서의 첫 끼였는데요. 중국 향신료가 좀 적은 대중적인 레스토랑을 선택했어요.

분위기도 깔끔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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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이국제시장은 쇼핑몰인데요. 벨라지오는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꽤 큰 쇼핑몰이고 1층에는 퍼시픽 커피도 보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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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분위기의 벨라지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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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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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식으로 볶은 닭고기 입니다. 보기보다 매콤해서 고추는 먹을 엄두가 안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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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살을 어묵처럼 다져서 튀긴 마요네즈 새우에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과 함께 맛이 괜찮았던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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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탕면인데.. 굴짬뽕 같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저냥 평균적인 맛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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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안 베이커리

마카오에서 유명한 릴리안 베이커리인데.. 마카오에 갔을 땐 못 먹고 상해에서 먹어 보았네요.

여러군데에 지점이 있지만 난징동루에 상해시제일식품상점이 있는데 그곳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그래서 하나 사먹었는데 타 에그타르트와 달리 파이지까지 부들부들 부드러운 스타일의 달달한 에그타르트였어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어봐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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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키친에서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그타르트가 주력 메뉴라 그런가 종류도 여러가지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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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라고 써있는 걸 상해에서 먹으니 아이러니하지만.. 맛있었어요..ㅎㅎ 크기가 큰편도 아니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금방 입에서 녹아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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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가스

중국 음식이 잘 맞았던 저인데.. 상해에서 중국 요리를 먹는것에 힘겨움을 느끼고 찾아간 브런치 전문점 입니다.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도 무난하게 소화 가능한 곳입니다. 커피맛도 괜찮고 파니니나 샐러드 메뉴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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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징동루에 위치한 와가스 입니다. 날 좋으면 밖에서 먹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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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메뉴가 있고 영어도 통합니다! ㅎㅎ 서양인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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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져샐러드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뒤에 보이는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좀 강하게 볶았는지 약간 쓴맛이 강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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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샌드위치고요. 빵이 조금 딱딱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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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타인데 고수만 빼면 좋았을 것을.. 맛은 평균 이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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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날 브런치로 먹은 메뉴인데 좌측에 보이는 곡물빵은 참 텁텁하고 별로 였어요.. ㅠㅠ

에그스크램블이나 베이컨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지요. 커피는 라떼로 먹으니 구수하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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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상해의 몇몇 먹거리 소개 였습니다.

사실 상해의 먹거리를 조금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오히려 현지에서 친구가 추천해준 식당들이 괜찮았고 각종 여행자료에 소개된 곳들은 그냥 그렇더군요..ㅠ

아직 가이드북이나 블로그를 맹신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한 지역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개인적인 의견이니 상해 여행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