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4 상해여행

2014 상해 여행기 #8 - 남상만두점 + 예원

 

 

 남상만두점

남상만두점은 예원 내에 위치한 유명한 만두 전문점입니다.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가 추천안하길래..

좀 주저 했는데 특별히 갈곳도 없어서 갔는데 필수로 추천할만하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심지어 먹고 체했어요...ㅠㅠ)

인터넷에 빨대만두 부터 주루룩 추천글이 많은데 타 식당에 비해 특별히 맛있는 것도 모르겠고

오히려 딘타이펑 같은 체인점이 일반적인 분들에게 훨씬 퀄리티 있고 입맛에도 맞을듯 합니다.

.
.
.

▲ 예원 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남상만두점. 저녁에 찾아 갔더니 외관은 예쁘더군요 ㅎㅎ

.
.
.
.

▲ 메뉴가 좀 다양하다고 들은 3층입니다. 거의 마감시간에 가서 맨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영문메뉴를 받아서 이것저것 주문해 봅니다.

.
.
.
.

▲ 영문으로 된 메뉴가 있어서 주문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
.
.
.

▲ 스타트로 나온 춘권 그리고 생강채. 생강채도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여기가 좀 느끼한 관계로 생강채는 필수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춘권은 무슨 맛인지 생각 안날정도로 그냥 그랬습니다.

.
.
.
.

▲ 빨대만두와 소룡포입니다. 빨대 만두의 경우 안에 있는 국물만 먹는 메뉴인데 좀 느끼하고 향신료에 약하신 분들에게 비추입니다.

물론 겉에 만두피도 두꺼운 편이라 드시는걸 권하지 않습니다 ㅎㅎ

소룡포는 특별히 와~ 맛있다 라는 인상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있는 딘타이펑이나 크리스탈제이드 같은 큰 체인점이 훨씬 나았습니다.

심지어 홍콩이나 싱가폴에서 먹은 소룡포보다도 별로 였어요.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
.

 예원

예원은 상해 중심에 위치한 정원입니다. 낮보단 밤에 보면 휘황찬란한 불빛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곳이지요.

사실 정원이라기보다 현재는 쇼핑몰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예원안에 심지어 스타벅스가 있을 정도로 번화합니다.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 예정이시라면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
.
.

▲ 한밤의 예원 모습입니다. 밤에는 환하게 불을 켜놓기 때문에 더 예쁘고 사람도 많습니다.

.
.
.
.

▲ 구곡교인데요. 아홉번 꺾여져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강시가 직진밖에 못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ㅎㅎ

.
.
.
.

▲ 스타벅스인듯 아닌듯 스타벅스입니다. ㅋㅋ 중국 간판도 분위기에 맞춰 우측부터 읽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
.
.
.

▲ 모든 가게들이 이렇게 예전 건물 그대로 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보면 다 기념품 가게 입니다.

.
.
.
.

▲ 상해는 정말 이 모든 가게들이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상가가 많은데요. 물가가 싸지 않기 때문에 (특히 수입품) 특별히 살만한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
.
.
.

▲ 체한 몸을 이끌고 예원 한바퀴를 싹 돌아 보았어요. 규모에 비해 건진건 많이 없지만 그래도 기념품 몇가지 건져서 돌아왔습니다.

.
.
.
.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고 접근성도 좋아서 낮이고 밤이고 이동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야경이 더 예쁜 곳이라 밤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경동로와 가까워 묶어서 관광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