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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4 대만여행

2014 대만 여행기 #14 - 딘타이펑 / 삼형제 빙수

 딘타이펑

딘타이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룡포 전문점이에요. 우리나라에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지점이 들어와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대만 용캉지에에는 딘타이펑 본점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언제나 사람으로 북적거려요. 우리는 용캉지에에 가자마자 딘타이펑 부터 예약했어요.

예약은 어렵지 않아요. 그냥 앞에가서 인원수 말해주면 주문서와 번호표를 주는데 주문서는 나중에 작성해도 되고 미리 작성해 놓아도 상관 없어요.

하도 여행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직원들이 간단한 한국어도 하고요. 영어 전담 직원도 있고 해서 의사소통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인데요. 사실 소룡포의 맛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단, 가격이 저렴하고요.

본점에서 먹는 다는 분위기와 기분? 그런 것들이 장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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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시간으로는 이른 시간임에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미리 대기표를 받았는데 40분 후에 오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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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분 후에 도착한 딘타이펑.. 기본 테이블 세팅은 소박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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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타이펑의 대표메뉴 소룡포가 등장합니다. 한국에 비해 꽤 저렴한 편이지요. 기본적으로 소룡포 1인분은 10개의 소룡포로 되어 있지만 0.5를 기입하면 반만 주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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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룡포를 먹는 기본적인 방법. 수저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찢어서 육즙을 내고 간장에 적신 생강채를 올려 먹으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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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음밥도 빠질 수 없죠? 볶음밥의 한국에서 먹던 볶음밥과 조금 다르더군요. 좀 더 고슬고슬하고 탱탱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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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만두도 먹고 싶어서 소룡포를 0.5개 주문했는데요. 요것도 성공적인 메뉴였어요. 이태원에서 먹던 쟈니스덤플링 처럼 절반은 군만두 속은 육즙 가득한 물만두 느낌!

매우 훌륭한 맛이였고 양도 넉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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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심차게 주문한 디저트 소룡포! 요건 안에 팥이 가득가득 들어 있는 디저트 딤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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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팥이 가득 들어 있어요. 디저트로 아~주 훌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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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식사를 완료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뭔가 고급스럽진 않지만 소박하면서 친절한 맛집 분위기에요.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인데요. 위에 처럼 먹고 2만원 정도? 나왔어요. 디저트까지 많이 먹은 편인데 한국보다 저렴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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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형제 빙수

삼형제 빙수는 시먼딩에 위치한 빙수 전문점이에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녁 먹고 타이페이101에서 쇼핑하다가 급 빙수가 땡겨서 시먼띵으로 이동했어요.

약간 불량식품 느낌도 나지만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빙수를 즐길 수 있어서 시먼띵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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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과는 또 다른 시먼띵의 밤거리. 낮보다 더 사람도 많은 듯 하고 더 활기찬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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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형제 빙수 입구에서 메뉴 선택하고 결제하고 안쪽으로 들어 왔어요. 우리는 $120 짜리 망고빙수를 주문했어요.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4200원 정도? 저렴한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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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빙수의 매력은 부드러운 얼음이 아닐까 싶네요. 결 따라 뽀송뽀송한 느낌이에요. 사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맛은 괜춘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