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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3 Singapore

싱가폴 여행기 #15 유니버셜스튜디오 Vol.1 - 입장/트랜스포머/배틀스타갤럭티카

2013-06-08 3일차

|| 유니버셜스튜디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센토사에 위치한 테마파크입니다. 사실 센토사에는 워터파크, 수족관, 각종 어트랙션, 바닷가 등등 즐길거리가 많은데요.

원래는 유니버셜스튜디오 말고도 다른 어트랙션을 즐기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만 하루종일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평소에 롯데월드 가서도 놀이기구 잘 안타는 스타일인데 진짜 재미있게 놀다왔어요 +ㅁ+ 신기한것도 많고 ㅋㅋ

지나가면서 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 테마별로 바닥부터 벽면 소품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게 보이더라고요.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원데이패스를 끊으셔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74 입니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으로는 첫번째, 가끔 공식홈페이지에서 하는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요.

두번째, 나나투어($66)에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싱가폴 현지에 가셔서 티켓을 수령해야 해서 조금 귀찮은 점이 있구요.

세번째, G마켓이나 옥션 등에서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간혹 상품이 없는 경우도 있고 가격도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5만8천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G마켓 청구할인되는 신용카드로 할인 받아서 10% 더 할인 받았습니다.

이렇게 구입하면 티켓을 집으로 보내주는데요. 그 티켓 가지고 그냥 입장 하시면 됩니다.

원데이패스말고 익스프레스 티켓이 또 존재하는데요. 익스프레스는 추가로 구입하는 티켓입니다. 시기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제가 갔을때은 $60 이더라고요. 익스프레스는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도 가능하지만 유니버셜 안에서도 팔기 때문에

입장하셔서 상황보고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전 그냥 입장해서 트랜스포머랑 배틀스타갤럭티카 한번 타고 점심먹고 구입했습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을 추가로 받으면 어트랙션마다 익스프레스 줄이 따로 있는데요. 어트랙션당 1번씩만 그 줄을 서서 빠르게 탈 수 있습니다.

1번 탈때마다 티켓에 볼펜으로 표시해서 2번은 사용 못해요. (조금 아쉬운 부분?)

 

이것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대략적인 지도인데요. Sci-Fi City(트랜스포머/배틀스타갤럭티카)와 Ancient Egypt(머미의 복수) 이 두곳이 가장 스릴있습니다.

그래서 반시계방향으로 도는걸 추천합니다. ^^ 전 10시쯤 입장해서 트랜스포머랑 배틀스타갤럭티카 한번씩 타고 점심 먹고 시계방향으로 익스프레스 사용했어요.

 

▲ 시티홀에서 출발해서 MRT를 타고 하버프론트에서 내려서 비보시티를 거쳐 센토사 역으로 왔습니다.

센토사역에서 센토사로 들어가는 방법이 걷는 것과 모노레일, 케이블카가 있는데 전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입장료 포함 $3.5이고요. 이지링크 카드로 찍고 들어 갈 수 있어서 이지링크 카드가 있다면 티켓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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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모노레일에 가득가득 타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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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레일은 센토사-워터프론트-임비아룩아웃-비치스테이션 이렇게 4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워터프론트역에 있으니 한 정거장만 가서 내리면 위 사진처럼 유니버셜로 가는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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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셜 앞에서 예쁜 색깔의 멀라이언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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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도착! 아침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요. 10시부터 영업시작이라고 알고 왔는데

이미 훨씬 이전부터 입장이 진행된거 같더라고요. 좀 더 부지런히 올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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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입장해 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헐리우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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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뉴욕을 지나 Sci-fi 시티 / 왼쪽으로 가면 마다가스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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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늦게 입장해서 그런지 벌써 줄이 입구 밖까지.... 밖에 줄보다 안에 줄이 더 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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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어느 정도는 쭉쭉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어트랙션 타는데 까지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기다린 덕분에 나중에 익스프레스 이용해서 2번 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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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는 동안에도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줄서는 40분이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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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이 화면에 우리가 탈 어트랙션의 스토리가 나옵니다. 대충 뭐 여기 줄선 사람들이 EVAC 이라는 로봇을 타고 메가트론을 때려 잡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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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작정하고 만든 트랜스포머.. 놀이기구 줄서면서 우와우와 하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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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또 뭐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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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전투안경 끼고 메가트론과 한판하러 갑시다. 트랜스포머는 3D 놀이기구라 안경써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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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보이는 EVAC을 타고 가는 겁니다 ㅋㅋ 막 뒤집어 지고 그런 놀이기구는 아니기 때문에 가방이나 카메라 등등 들고 타도 지장 없습니다.

한번 타보시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두번타도 재미있어요. 진짜 환상적임.. 보여드릴 수 없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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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마다 출구에는 기념품 가게가 ㅎㅎㅎㅎ 가격은 좀 비싼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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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포머 물통이 탐났는데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저걸 한국에서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까 싶기도 하고.. 기능성은 없어 보이고.. 그냥 포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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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위에 범블비의 깨알 디테일. 진짜 범블비가 돌아다니면서 같이 사진도 찍고 그런다는데 전 한번도 못봤네요 아쉽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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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앞에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있고 이렇게 사진 찍어 줍니다. 이것도 줄 서야해요. 저기 찍어 주는 사람이 자기들 카메라로 찍고 인화해서 돈 받고 파는데

들고간 카메라 직원한테 주면 그걸로도 찍어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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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블비가 있어요 +ㅁ+ 완전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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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옆에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스릴 있는 롤러코스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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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짐을 모두 락커에 맡겨야 합니다. 보통 락커들은 1시간에 $4인가? 시간 지나면 추가요금 있는데 이곳에 있는 락커는 1시간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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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면 파란레일과 빨간레일이 있죠. 하나는 다리가 공중에 떠서 가고 하나는 그냥 앉아서 가는 겁니다.

하나는 인간이고 하나는 사이클론인데 서로 싸우는게 컨셉이라서 동시에 출발합니다. 인간과 사이클론 줄이 따로 있어요.

처음에 익스프레스 안쓰고 탔는데 생각보다 오래 안기다리고 탔어요. 타는 시간은 진짜 짧은데 직접 타보면 혼이 빠져나가는 기분...ㅋㅋ

여기까지 타고 점심 먹고 시계 방향으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밖으로 나갈때 팔에 안보이는 특수도장 찍고 나가시면 나중에 재입장 할 수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