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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09 Saipan Hyatt Regency

사이판 하얏트 리젠시 리뷰 #3-1 (식당편) [클럽라운지, 미야코 뷔페]

하얏트 리젠시 호텔 리뷰 제 3편 식당편입니다!

이제부터 제 3편 식당편이 시작됩니다.


식당편은 크게 1회로 나눠서 1회에는 클럽라운지와 미야코 뷔페


2회에는 킬리 카페와 지오반니스 선데이 브런치를 리뷰해드리겠습니다 ^^


먼저 클럽라운지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클럽라운지는 클럽 엘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분위기 자체는 럭셔리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도 저희 포함 2테이블 밖에 없어서


전세내고 식사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메뉴의 가짓수는 상당히 적습니다. 그래도 왠만큼 아침으로 먹을건 다 있습니다.


뜨겁게 조리된 음식은 없고요 샐러드, 과일, 치즈와 햄종류, 연어, 빵, 시리얼 등이 있구요


쥬스도 3종류가 있었는데 네임택이 없어서 추정해보건데 토마토랑 파인애플 정도 인듯합니다.


근데 이날 따라 쥬스는 좀 쓰고 맛이 없었습니다 ㅠㅠ


커피와 함께 각종 차가 디퓨져와 함께 준비되어있구요. 토스터기도 그 옆에 있습니다.


테이블 마다 귀여운 공모양의 버터를 서빙해줍니다.


좌석은 약간 낮은 소파에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마치 방안 쇼파에서 편안하게 먹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조식들과 비교해봤을 때 가지수는 조금 적지만 음식의 퀄리티는 좋았던거 같아요.


같은 식재료를 쓸지는 모르겠지만 야채 같은 건 신선도가 굉장히 좋았구요.


단점은 제가 갔을 때만 그런지 몰라도 쥬스가 좀 써서.. 그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구요~


괜히 쫄아서 2층은 못가봤는데 뭐가 있을지 지금 보니까 왠지 궁금하네요;;;


어찌되었든 클럽라운지 리뷰는 마칩니다. 다음은 미야코 일식 뷔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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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미야고 일식 뷔페입니다. 왠지 척 보기엔 문 닫아놓고 영업 안하는 느낌인데요.


그냥 문 밀고 용감하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이 곳 역시 굉장히 럭셔리한 분위기가 나고요. 조명 때문에 은은한 분위기도 납니다.


음식 종류는 적당하게 다양합니다. 종류가 많아서 다 못 먹어볼 정도로 많지도 않고


하나씩 먹어보고 맛있는건 조금 더 먹으면 배부를 정도로 적당한 종류가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 뜨거운 음식, 튀긴 음식, 디저트가 섹션별로 위치해있구요.


입맛을 돋궈주는 일식 계란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릇째로 쪄놓고 있는 상태라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스시 종류는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색깔있는 생선 없는 생선 계란말이 등이 갖춰져 있고요.


사시미도 비슷한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선살은 매우 부드럽습니다. 씹는 식감이 좀 적습니다.


왠지 초고추장 생각이 났습니다. 그냥 매콤한 소스는 있지만요.


생선요리, 닭튀김, 구운 오징어 등등은 평범한 수준이었구요.


튀김은 조금 덜 바삭했지만 내용은 알찼습니다.


냉소바를 직접 제조해 즐길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비추천입니다.


면에 쫄깃함이 없고 다 말라서 뚝뚝 끊어지고 쓴맛이 강합니다. 한마디로 맛이 없습니다. ㅠㅠ


디저트는 케익 몇종류와 과일이 있는데요. 노란메론이 역시 최고였어요. 케익도 전체적으로 참 맛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물이나 차갑거나 따뜻한 녹차를 셋팅해주고요. 그릇도 그렇고 럭셔리한 느낌입니다.


하얏트에는 식당에 전체적으로 한국인 스텝이 꼭 하나씩 있는거 같아요.


영어가 안되시면 도움 받으시면 될 듯하구요~


미야코 뷔페는 전체적으로 럭셔리하고 맛도 괜찮았는데요.


가격에 비하면 조금 성능이 떨어지는 편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식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투자할 만 합니다.


이렇게 미야코뷔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회에서는 킬리카페와 선데이브런치 리뷰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