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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09 Saipan Tour

사이판 여행기 - 셋째날 #3 (정글투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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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농장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곳은 성모마리아 상이 있던 곳입니다.

2차대전중 이곳만 폭탄이 떨어지지 않았다고도 하더군요

옆에 펌프로 성수를 끌어 올려서

마시기도 하고 몸에 바르기도 했습니다 ㅋㅋ

동굴 안에 성모상이 정말 절경입니다.

사진은 물론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새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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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리를 옮겨 금지된 섬으로 갔습니다.

전망대에서 이곳을 봤는데요 직접 들어가려면 2시간이 걸린답니다;;;

어찌되었든 다른 관광객이 없어 우리 일행만 열심히 구경하고 왔습니다 ㅋㅋ

이곳에서 옛날에 원주민도 죽고 몇년전에 보이스카웃 아이들도 죽었다고 합니다 ㅠ

파도가 좀 있고 바닥이 날카로워 위험하다고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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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전망대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멋지죠?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답니다 ^^;;

참고로 이상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새창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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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투어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돌아와서 과일 때문에 배가 불러서 한참을 숙소에서 쉬고

1시가 훌쩍 넘어서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컨트리 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자 했는데요. 컨트리하우스에 대한 리뷰는 따로 독자적으로 포스팅합니다.

셋째날은 파란만장한 날이었는데요

점심을 먹고 해변가로 제트스키랑 바나나보트를 타러 갔답니다.

둘째날인가 해변가에 잠시 갔다가 원주민이 접근해서 해양스포츠 이야기를 하길래

광고지를 들고 숙소에 왔었는데요 제트스키 같은 경우 둘이 같이 타는게 55$이고 바나나보트는 두당 15$이었죠

우리는 가격을 후려쳐서 제트스키 + 바나나보트를 65$에 흥정했습니다. ㅋㅋ

제트스키를 신나게 타고~ (이거 사진이 없습니다. ㅠ 제트스키 타느라 ㅋㅋㅋㅋ)

잠시 쉬려고 수영장에 들어 갔는데요. 여기서 사고가 시작됩니다.

피에스타 북쪽 풀에 벽쪽으로 깨진 타일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제가 발가락을 베이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가 줄줄 났었습니다. ㅠㅠ 바닥에 뚝뚝 떨어질 정도로 ;;;;

라이프가드가 치료해주었는데요. 제가 아픔에 둔감한 탓에 무표정하게 치료를 도왔더니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 물어보면서 "very strong~" 이러더라구요 ㅋㅋ

한국사람이라 하고 한국인의 위상(?) 좀 세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부상 덕분에 메니저 호출하고 리조트에 따지고..

결국 디너쇼 티켓을 보상으로 주더군요. 두당 50$ 정도 하는 듯?

사실 넷째날에는 월드리조트에 워터파크 놀러가려고 했는데 무산되고 ㅠㅠ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ㅠㅠ 다행히 저녁 시간에는 가라판시내에서 야시장이 열려서

물에 다시 들어갈 일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ㅠㅠ

가라판 야시장에 대한 리뷰도 컨트리하우스 리뷰와 함께 독자적으로 포스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