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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8 북유럽 크루즈

2018 북유럽 크루즈 여행기 #1 - PROLOGUE

|| 들어가며

4번째 크루즈 여행이자 3번째 프린세스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어요. 토요일 출발해서 토요일에 도착하는 아주 좋은 스케쥴의 스칸디나비아 지역 크루즈였는데요.

북유럽의 주요 도시를 기항하는 크루즈였어요.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출발해서 브뤼허(벨기에) - 코펜하겐(덴마크) - 헬싱보르(스웨덴) - 오슬로(노르웨이) 4개국을 기항하는 코스였죠.

5월 말에 출발해서 날씨도 아주 좋았어요! 거의 여름날씨에 가까워서 배에서 수영도 할 수 있을 정도의 날씨였죠.

자유여행으로 다니기 쉽지 않은 북유럽의 주요 도시를 기항할 수 있어서 코스도 무척 좋았고요.

역시 프린세스크루즈라 그런지 로얄캐리비안보다 식사도 좋고 여러모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어요.


|| 계획단계 - 항공, 호텔, 공항픽업 등

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런던 왕복으로 예약했어요.

대한항공은 하루 1편 스케쥴이고 도착하면 저녁이기 때문에 크루즈 탑승 하루 전날 도착해서 공항 근처에서 1박하고 사우스햄튼으로 이동했어요.

호텔은 첫날 런던 1박을 제외하고 크루즈에서 해결했기 때문에 잠만 자는 1박은 공항 근처 Hotel ibis Styles London Heathrow Airport를 이용했어요.

박당 10만원 안쪽의 저렴한 금액에 하루정도 머물기에 크게 무리 없었어요. 공항에서 무료 버스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했고 근처에 맛집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항구로 이동은 공항에서 사우스햄튼까지 버스로 2시간 15분 소요 예정이였는데 실제로는 3시간 정도 걸린 듯해요.

가장 저렴한 방법은 https://www.nationalexpress.com/en/airports/heathrow 에서 버스를 예약해서 이용했는데요. 런던 공항 2,3터미널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탈 수 있어요.

스케쥴이 많지 않아서 오전 9시45분쯤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넉넉하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 일정계획

크루즈는 처음 이용할 때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일정도 고민했는데 막상 타보면 크루즈에서 여행하기 쉽게끔 제공하는 것들이 있어서 크게 미리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벨기에 브뤼허 같은 경우는 항구에서 30분정도 걸리는 곳에 떨어져 있어서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왕복 버스로 이동 시켜주는 기항지 관광을 미리 예약했구요.

나머지는 항구에서 걸어서 이동하거나 무료 왕복 셔틀을 제공해서 특별히 기항지 관광을 신청하지 않았어요.

각 도시별로 주요 관광지만 미리 알아보고 구글지도에 저장해서 가고 싶은대로 돌아다녔지요.

날짜 순서대로 하나씩 포스팅하면서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