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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베트남 크루즈

2017 베트남 크루즈 여행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 오베이션호) #9 - 3일차 저녁일정 / 범퍼카 / 윈재머 뷔페 등 (3일차)

|| 3일차 저녁일정 / 범퍼카 / 윈재머 뷔페 등

다낭 기항지 관광을 마치고 배에 다시 올랐어요. 탈 때는 사람들이 시간차를 두고 다시 돌아오는지라 내릴 때보다 덜 붐볐어요.

배에 타자마자 간 곳은 4층에 위치한 피자 레스토랑 ㅎㅎ 출출했던터라 간단하게 피자 한 조각 간식으로 먹기로 합니다.

카페 프로미네이드에서 케잌도 조금 먹고요~ 배도 채웠겠다 범퍼카 시간이 맞아떨어져서 범퍼카도 한 번 타고요.

저녁 식사는 정찬 대신에 뷔페식당에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조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가장 안쪽에 조금 자리가 있어서 겨우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어요. 확보하고 몇 분 지나니 꽉차더군요;;

식사를 마치고는 늘 그렇듯 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로 데뷔한 메리 제스라는 가수의 공연이였는데요.

아무래도 난징에서 공부를 했고 중국에서도 앨범을 냈으며 중국어도 유창하게 해서 그런지 중국 사람이 많은 오베이션호에서 공연하게 된 듯 합니다.

중간 중간 중국노래도 많이 부르고 중국어로 멘트를 많이 하니 중국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ㅎㅎ

공연을 보고 밤 수영 잠깐 하고 객실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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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 줄은 애교죠. 일정동안 서야하는 줄 중 가장 짧았던 느낌 ㅋㅋ

보안검사하고 금방 배에 탑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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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이션호는 나름 최신 배라 그런지 이런 현대적인 그림이 층마다 많이 달려있더라고요.

강아지들이 귀여워서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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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디저트 가게인데요. 모두 유료로 판매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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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많아서 피자는 서서 후딱 먹느비라 사진이 없네요 ㅎㅎ

디저트 먹으려고 할 때쯤 자리가 생겼어요.

이곳의 디저트는 기냥저냥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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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랑 케잌을 먹다가 밖을 내다보니 비가 조금 내리기 시작하네요.

비보다도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어요. 일찍 들어오길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밖에서는 관광 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배로 돌아오니 배 안이 편해서 적당히 잘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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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웍스와 콜라보하는 로얄캐리비안은 쿵푸팬더 누들 식당도 있지만

위 사진처럼 쿵푸팬더 캐릭터가 종종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선상 신문에 누가 어디에서 언제 돌아다닐지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하네요.

우리는 일정 동안 티그리스와 글로리아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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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요기했으니 시플렉스에 가서 잠시 놀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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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퍼카를 타기 위해 미리 예약해두고 (유료입니다.)

5불인가 8불인가 했던거 같은데..

카드를 한 장 주는데요. 대당 가격인거 같아요.

이걸로 두명이서 하나를 타든 혼자서 하나를 타든 상관 없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XBOX 게임 좀 하다가 두어번 타고 다시 올라가서 풋볼게임도 하고 탁구도 쳤어요.

탁구는 중국 사람들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해요 ㅎㅎ 본인 라켓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무척 많아서 인기 폭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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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놀고 뷔페 식당으로 가봅니다.

다행히(?) 줄은 없었어요. 뷔페는 정말 일찍 가든가 아니면 늦게 가든가 해야지..

중국 출발 크루즈는 정말 사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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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자리를 잡고 음식을 가지러 갔는데.. 어디든 대기를 좀 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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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는 다양한데 아무래도 중국인 위주의 메뉴가 많았어요.

대부분 나쁘진 않았는데 엄청 훌륭하지도 않았어요.

사람만 좀 적으면 정찬보다 오히려 나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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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빠뜨렸는데 아무래도 크루즈 같이 대형선박에 밀폐되어 있는 공간에서는 위생이 가장 중요하겠죠?

뷔페로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손을 씻게끔 동선이 짜여있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은데 들어가면 중국애들이 손으로 집고.. 어휴.. 말 안해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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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믿고 보는 대극장 공연.

영국 드라마 다운튼애비의 OST를 불렀고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로 데뷔한 매리 제스라는 가수의 공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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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는 잘하는데.. 중국 난징에서 유학을 해서 그런가 중국말도 많이 하고 중국어로 노래도 몇 곡하고..

아무래도 중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중국인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더라고요.

조금 아쉽지만 끝까지 모두 듣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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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찍은 목요일 인증샷. ㅎㅎ

객실에서 잠시 쉴 겸 수영복 챙기러 왔더니

오늘은 토끼가 한마리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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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수영을 조금 즐기려고 나왔습니다.

야외에서 주로 놀아서 실내로 왔는데 바람이 불고 조금 쌀쌀한 날씨인데다가

실내 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와서 많이 추웠어요.. ㅠㅠ

그래두 분위기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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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리움도 왔는데 여기도 춥더군요.

여기는 그래도 물이 조금 따뜻해서 있을만 했어요.

분위기만 조금 즐기다가 객실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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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전에 어제 직원이 만들어준 원숭이?? 와 토끼를 같이 놓고 한 샷 ㅋㅋ

이게 안쓰니까 매일 하나씩 늘어나더라고요 ㅋㅋㅋ

3일차도 무사히 보내고 마지막 기항지 관광인 나트랑에서의 4일차가 시작됩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