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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베트남 크루즈

2017 베트남 크루즈 여행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 오베이션호) #3 - 간단하게 점심식사와 쉽투어를 해보자 (1일차)

|| 오베이션호 쉽투어하기

체크인하는데 시간을 매우 지체했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어요. 점심을 위로 올라가서 뷔페를 먹을까 했는데

중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이 길고 많아서 그냥 4층에서 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대부분의 크루즈는 햄버거나 핫도그, 피자 같이 간단한 스낵은 바로바로 만들어 놓고 제공하거든요.

여기도 사람은 많았지만 기다리지 않고 자리 잡고 바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후에도 간단하게 간식 먹으러 많이 왔었네요. 바로 옆에는 베이커리와 커피, 차 등이 무료로 있어서 왔다갔다 즐기기 좋아요.

식사를 하고 오베이션호에 뭐가 있나 한바퀴 슥 둘러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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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에 위치한 소렌토 피자가게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레스토랑입니다.

케챱, 마요네즈, 머스타드 취향껏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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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제일 좌측으로 가면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바로 구워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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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럿이서 먹으니 피자로 포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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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피자 레스토랑 바로 옆에 카페인데 간단한 샌드위치나 빵 종류가 무료이고요.

셀프로 먹을 수 있는 커피나 티백차, 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맛은 그냥 저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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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긴 피자 레스토랑 옆에 미국식 펍이에요.

단품 메뉴이고 모두 유료입니다.

중국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배라.. 밤이되면 모든 서양인은 여기 모여있는거 같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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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 5층에 걸쳐서 다양한 가게들이 많고요. 배가 크다보니 시원시원하네요.

우측 사진은 뮤직홀인데 여기도 밤이 되면 중국인들 천지..

중국 가라오케 프로그램이 따로 있을 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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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뮤직홀 2층이고요. 음악 들으면서 술 한잔 하기에 괜찮을 듯 하네요.

포켓볼도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 번도 못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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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특이하고 신기했던 바이오닉 바

5층 중간쯤에 있는데 선상카드를 이용해서 타블렛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나중에 다시 한 번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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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층에서 바라본 4층 모습입니다. 아까 피자를 먹었던 소렌토와 카페 프로미네이드가 보이네요.

5층에는 승선하자마자 이용했던 기항지 관광하는 곳이 있습니다.

첫날인데 사람 무척 많아요. 미리미리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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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든지 얼마 안된 배라 그런지 모던한 느낌이 강해요. 특이한 조형물도 많고요.

프린세스 크루즈는 좀 클래식한면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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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엘레베이터도 엄청나게 높고 뻥 뚫려 있어서 대형 호텔에 온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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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앞쪽으로 가면 스페셜티 레스토랑인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단품메뉴로 유료로 제공됩니다. 스페셜티 레스토랑이 중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예약하기도 어렵더라고요.

한번도 이용하지 못했어요.. ㅠㅠ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가고 싶었는데..

어딜가나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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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긴 빈티지 바, 요기도 서양 사람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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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하는 two70에 붙어 있는 더 카페.

여기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 그리고 유료로 판매하는 커피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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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를 고를 수 있는 샐러드와 바로 만들어 주는 샌드위치, 빠니니도 있고요.

아침이랑 오후에만 운영합니다. 저녁에는 운영 안하더라고요.

아침식사하러 많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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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쥬스나 레모네이드 정도는 무료고요. 우측에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제조 커피는 유료고 디저트류는 무료에요.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는 드립해 놓은 것 밖에 없어서 가끔 라떼 정도 사서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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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했던 공간인 two70입니다.

바깥 경치를 보면서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밤에는 유리창쪽이 스크린이 되어서 공연도 합니다.

확실히 최신배라 그런지 첨단 시설이 많이 장착되어 있네요.

나중에 여기서 Pixel이라는 공연을 예약해서 봤는데 꽤 볼만했어요. (무료 예약)

맨 앞자리는 유료로 예약받더라고요. 무료도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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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o70위로 올라가면 조그맣게 도서관이 있는데 별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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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게임이 몇가지 있는데 뭐 특별한 건 없고요.

바로 옆으로 인터넷 카페가 있어요. 사용해보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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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옆에는 창이 크게 나 있어서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흐렸던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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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조금 훌쩍 뛰어넘어서 요건 안전 훈련을 하는 모습인데요.

프린세스 크루즈를 탔을 때는 선상신문에 시간이랑 다 표시되어 있었는데

여긴 그런게 없더라고요. 방송도 없었고 밖에 돌아다니고 있는데 안전 훈련을 하는 듯 해서..

지나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지금 바로 한다며..;;

객실마다 장소가 다른데 객실 문에 장소가 붙어 있어서 객실에 가서 확인하고 참가했네요.

확실히 프리미엄 선사인 프린세스랑 서비스 차이는 난다고 느껴졌어요.

훈련도 대충하는 느낌이고 중국출발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훈련을 마치고 쉽투어를 마저 하기로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