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비의 여행/17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2017 하노이-하롱베이 여행기 #2 - 베트남 결혼식 / 하노이 뫼벤픽 호텔 / 꽌안응온(Quan An Ngon) (1일차)

 출국 / 결혼식 참여..

베트남 여행의 첫날이자 가장 중요했던 결혼식에 참석하는 날이였어요. 공항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결혼식장으로 1시간여를 달려 이동해서 참석했지요.

베트남 전통 결혼식 참석은 처음이였는데 굉장히 흥이 많은 식이였어요. 즐겁게 참석하고 저녁 시간에 맞춰 하노이 호텔로 이동했어요.

하노이에서는 뫼벤픽 호텔에 머물렀는데 패키지 여행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호텔인데 직접 지정해서 숙박했는데 호텔 컨디션도 좋고 만족스러웠어요.

주변에 하이랜드 커피도 있고 맛집도 있고 그래서 식사하고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았고요.

.
.
.
.

▲ 대한항공 오전 비행기를 타고 4시간 30분을 날아 하노이 국제 공항에 도착합니다.

오전 비행기라 그런가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수속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
.
.
.

▲ 공항에 위치한 쌀국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습니다.

온갖 여행사 패키지 손님들이 단체로 많이 찾는 곳이였어요.

뭐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
.
.
.

▲ 1시간 조금 넘게 달려 바짱이라는 지역으로 이동했어요.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인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씩 마셔봅니다.

.
.
.
.

▲ 베트남 커피를 먹어 보았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1인용 필터에 드립해서 주더라고요.

연유를 듬뿍 넣어서 매우매우 달게 만들어 줍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먹는 연유커피에요.

작은 컵에 따라주는데 잔마다 농도가 달라서 웃겼어요 ㅋㅋ

.
.
.
.

▲ 식이 시작되니 완전 잔치집 분위기가 되더군요 ㅎㅎ

.
.
.
.

▲ 처음으로 해외 스냅 촬영을 하고 왔네요.

초상권 때문에 인물 사진들은 미공개입니다. ㅎㅎ

우리나라 식이랑 비슷해요. 예물교환도 하고 식이 끝나면 사회자가 노래도 부르고 흥겨운 잔치집 분위기가 됩니다.

.
.
.
.

▲ 결혼식이 끝나고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뫼벤픽 호텔로 이동합니다.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컨디션도 꽤 좋았어요.

같이 투숙하신 분들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
.
.
.

▲ 트윈룸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침대 사이즈도 넉넉하고 깔끔합니다.

.
.
.
.

▲ 부대시설도 럭셔리한 느낌도 있고 괜찮았어요.

.
.
.
.

▲ 공간도 넉넉한 편이고 화장실은 조금 작은편이지만 깔끔했어요.

드라이기나 기본 어매니티는 모두 갖추고 있어요. 슬리퍼도 있고요.

.
.
.
.

▲ 욕조가 조금 작은데 높은 편이라 불편했어요. 아쉬운 점 중 하나.

.
.
.
.


▲ 넉넉한 사이즈의 옷장과 금고, 샤워가운과 슬리퍼 등도 있습니다.

.
.
.
.

▲ 커피포트도 있고 물 2병씩 무료로 제공되고요.

.
.
.
.

▲ 로비도 깔끔해요. 1층에는 로비라운지가 위치하고 있고 기념품가게도 있어요.

.
.
.
.

▲ 제가 머물렀던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꽌안응온입니다.

체인브랜드라 하노이에 몇군데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굉장히 규모도 크고 맛도 좋은 편이였어요. 사람이 무척 많더라고요.

.
.
.
.

▲ 베트남에서 맛보는 싱가폴 맥주 타이거.

그리고 하노이 맥주는 주문해서 마셔봅니다. ㅎㅎ

저렴하고 맛도 좋아요.

.
.
.
.

▲ 정말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던 메뉴판

.
.
.
.

▲ 좌측은 망고샐러드인데 조금 시큼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우측은 알감자칩처럼 생긴 칩인데 고소해요.

.
.
.
.

▲ 월남쌈 고이꾸온입니다. 고수의 향이 조금 나기는 하지만

못 먹을 정도로 많이 나는 편은 아니고 새우가 통으로 들어서 내용은 알찼습니다.

.
.
.
.

▲ 가장 단가가 높았던 모둠 해산물 바베큐 ㅎㅎ

양이 많진 않지만 맛이 좋았던 메뉴. 향도 거의 없고요.

.
.
.
.

▲ 좌측은 반세오에요. 계란 지단에 야채를 넣고 라이스페이퍼에 감싸 먹는 음식이에요.

베트남 음식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만한 맛이 괜찮은 음식이였어요.

우측은 해산물이 들어간 볶음밥인데 향도 그리 강하지 않고 먹을만했어요.

.
.
.
.

▲ 좌측은 분짜 정식이에요. 이곳에서 먹은 분짜 정식이 가장 맛이 좋았어요.

뒷쪽에 꼬치에 돼지고기가 구워져 있고 느억맘 소스도 따로 줘서 취향껏 찍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느억맘 소스의 피쉬오일이 입에 잘 안맞았는데 여긴 괜찮더라고요.

우측은 그냥 닭요리에요.

.
.
.
.

▲ 너무 현지식만 먹어서 주문했던 스테이크 ㅎㅎ 맛은 훌륭합니다.

.
.
.
.

▲ 베트남 전통 디저트 쩨라는 음료에요.

굳이 비유하자면 마시는 빙수랄까?

속재료에 따라 종류가 무척 다양해요. 매우 달달한 디저트입니다.

.
.
.
.

저녁식사를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2일차는 하롱베이로 가는 길이 편도로 4시간 이상 걸리는데요.

오전에는 하노이 관광을 오후는 이동 및 중간 지점에 있는 옌뜨 관광을 할 예정이에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