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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7 발리여행

2017 발리 여행기 #11 - 꾸따 비치 / 피시앤코 / 발리컬렉션 / 로즈힐 스파

 꾸따 비치 / 피시앤코

이번 포스팅은 발리 포스팅의 마지막입니다. 우붓, 울루와뚜 등 일일투어를 다녀오고 나서 굳이 낮부터 꾸따나 스미냑에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서..

저녁에 하루 꾸따비치에 다녀왔어요. 물리아에서 꾸따 비치까지는 약 30~40분 정도 소요되었고 미터택시로 10~15만 루피아 정도 나오더라고요.

디스커버리몰에서 바다를 따라 비치워크몰까지 걷고 저녁 식사 하고 돌아왔어요.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어보이지 않았는데 걷다보니 거리가 꽤 되더라고요.

근데 또 택시 타기에는 거리도 애매하고 차도 많이 막히고 그래서.. 뾰족히 편하게 갈 방법은 없을 거 같더라고요. ㅎㅎ

디스커버리몰이나 비치워크나 생각보다 시설도 별로고 볼 것도 별로 없어서.. 그냥 다녀왔다는데 의의를 뒀어요.

저녁 식사는 현지식은 별로 안 땡겨서 싱가폴에서도 맛나게 먹은 피시앤코로 갔는데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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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저물때 쯤에 디스커버리 몰에 도착했어요.

입구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가면 바닷가로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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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따 비치로 나오니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사람이 많고 비치에 바가 많아서 바다가 깨끗한 편은 아닌데 활기찬 느낌은 들더군요.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낮보다는 밤에 와서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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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을 보러 왔는데 날씨가 흐려서 잘 안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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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길에 보니 비치클럽이 많은데 익숙한 소리가 나서 보니

물리아 로비에서 보던 악기로 여기서도 라이브로 연주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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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커버리몰 뒷편에서 본 모습이에요. 밤이 되니까 뭔가 디게 있어보이는데.. 보기랑은 좀 다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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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치워크로 걸어가는 길이에요.

꾸따스퀘어 주변인데 요기는 가게들이 좀 번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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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비치워크에 도착 ㅋ

비치워크는 그나마 디스커버리몰보다 좀 나아 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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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바퀴 돌고 기냥 바로 식사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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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저는 양식이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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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푸드 플래터와 대니쉬 피쉬앤칩스를 주문했어요.

대니쉬는 속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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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식사하고 발리컬렉션 앞에서 블루버드 택시를 타고 귀환했습니다.

올 때는 우리가 내린 디스커버리몰보다 비치워크가 더 북쪽이고 남쪽으로 내려가려면 조금 돌아가야해서 15만 루피아 정도 요금이 나왔어요.

 

 

 발리컬렉션 / 로즈힐 스파

발리 컬렉션은 누사두아에 위치한 쇼핑몰인데 물리아에서 10분정도 걸려요. 미터로 따지면 30,000 루피아도 안나오는 거리지만

콜택시 기본 요금이 30,000 루피아라서 딱 30,000 루피아 나옵니다.

돌아오실 때 발리 컬렉션 앞에서 30,000 루피아에 흥정하면 알아서 블루버드 택시 기사 소개시켜주더군요 ㅎㅎ

발리 컬렉션은 생각보다 꽤 넓은 규모의 쇼핑몰인데 물건들이 꾸따 같은 시내보다 조금씩 비싸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슈퍼마켓에서 선크림과 유심카드 등을 구매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할 겸 저녁에 잠시 들렀어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저녁은 왠지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 물리아 델리에서 빵만 하나 구입하고 저녁에 스파를 다녀왔어요.

로즈힐 스파라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스파인데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하고 결제했습니다.

2인 이상 120분 마사지를 예약하면 왕복 픽업도 제공되고요. 물리아에서 5분 거리? 매우 가깝더라고요.

1인 63,000원 정도에 예약했는데 밤 12시 늦게까지 운영하고 서비스도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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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컬렉션입니다. 꾸따에 있는 쇼핑몰보다 좀 낫더군요.

소고백화점도 있고 가격은 조금 비싸다지만 훨씬 깨끗하고 나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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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큰~ 나무도 있고 레스토랑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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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가 슈퍼마켓이에요. 요기서 선크림도 구입하고 유심카드도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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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가 2.5기가에 통화 조금 할 수 있는 심파티 카드가 135,000 루피아였어요.

 한화로 11,300원 정도 되더라고요.

기기에 설치도 해주고 일정동안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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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커피가 당겨서 스타벅스도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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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차맛 라떼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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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컬렉션은 한눈에 봐도 레스토랑이 참 많아요.

공연하는 레스토랑도 많고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보장을 못하겠지만 보기에 괜찮은 식당들이 꽤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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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있던 문으로 나와 건너편에서 택시 타고 귀환했어요.

발리 컬렉션 건너편 주차장에 택시가 많아서 택시 잡을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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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힐 스파는 한국분이 운영하는 스파인데 한식당도 겸하고 있고요.

도착하니 차도 한 잔 주시고 아로마 오일은 어떤 걸로 선택할지 물어보시고

불편한 곳이 있는지 섬세하게 챙겨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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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도 많고 규모도 꽤 컸어요. 안에 수영장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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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실에서 마사지 받았고요.

일회용 속옷으로 갈아입고 마사지 받으면 됩니다.

아로마 오일 마사지라 끝나고 나면 샤워도 가능하고요.

시설도 괜찮고 친절해서 괜찮은 듯 해요. 나중에 발리 컬렉션 근처에 있는 엠스파도 갔었는데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서 그런지 시설도 그렇고 그냥 그렇더라고요..

기왕 받는 마사지 로즈힐도 가격 대비 괜찮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