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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6 이탈리아여행

2016 이탈리아 여행기 #30 - 바티칸 투어 #1 (바티칸 박물관) (DAY 8)

 바티칸 투어 #1

8일차는 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티칸 투어를 할 예정이에요.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에 신청할까 하다가 그냥 개별적으로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바티칸 박물관은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했습니다. (https://biglietteriamusei.vatican.va/musei/tickets/do?action=booking&codiceTipoVisita=26&step=2)

바티칸은 크게 바티칸 박물관과 성 베드로 성당 2곳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일반적으로 바티칸 박물관을 먼저 보고 성 베드로 성당을 투어하는데요. 성 베드로 성당은 내부 관람은 무료이고 쿠폴라 꼭대기로 가는 건 유료에요.

쿠폴라로 올라가는 방법은 엘레베이터 + 계단이 있고 순수 계단이 있어요. 꽤 높은 편이라 우리는 엘레베이터 +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을 미리 예약하면 줄이 매우 짧아지는데요. 보통 가이드 투어를 할 때 줄과 달라서 더 짧습니다.

비수기에 갔음에도 줄이 꽤 길었는데 5분도 대기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바티칸은 아무래도 알고 보면 더 재미있기 때문에 오디오가이드가 포함된 예약을 했고요. 나름 한글로 되어 있어서 유용했어요.

오전에 거의 3시간 넘게 박물관에서 오디오가이드를 이용해서 투어를 했고요.

점심 먹고 베드로 성당 쿠폴라에 올라갔어요.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갔는데 줄이 길어서 조금 대기했어요.

쿠폴라를 보고 내려오면 자연스럽게 베드로 성당 내부를 투어할 수 있고 성당 내부를 보고 나면 바티칸 투어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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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 투어의 시작인 바티칸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Ottaviano역에서 내립니다.

바티칸 방향으로 걷다보니 카페가 하나 보여서 간단하게 빵이랑 커피 한 잔으로 아침 식사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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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가 들어간 크로와상과 그냥 크로와상 그리고 라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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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 성벽을 따라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줄이 길을 꺾어서 더 길게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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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예약을 한 사람은 오른쪽 줄로 서서 입구까지 오면 다시 오른쪽에 Groups entrance with online reservations가 보입니다.

줄이 확실히 적지요? 이쪽으로 줄을 서서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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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검사를 하고 입장을 하면 티켓을 교환해야 하는데요.

Online e gruppi 창구로 가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합니다.

여기도 줄이 별로 없어서 바로 교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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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아테네 학당이 그려져 있는 티켓을 2장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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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층 위로 올라가면 바티칸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 앞에는 오디오가이드를 받는 곳이 있고요.

미리 예매해서 출력한 바우처로 오디오가이드를 받았어요.

오디오가이드는 귀에다 대고 듣는 방식인데 이어폰이 있으면 더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이어폰이 있는데 호텔에 두고 와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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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 박물관이 길이 좀 복잡한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ㄷ자로 생겼다고 보면 되요.

저는 좌측으로 들어가서 시스티나까지 보고 우측으로 나왔는데

ㄷ자의 한가운데에 솔방울 광장이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솔방울 광장 먼저 보고 나와서 한바퀴 돌면 딱일 듯한데..

한바퀴 다 돌고 나중에 솔방울 광장에 다시 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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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바로 앞으로 나가면 성 베드로 성당의 쿠폴라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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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이 잔뜩 있는 방도 구경해보고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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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 박물관의 화려함과 규모는 정말 대단합니다.

벽이고 천장이고 엄청 화려하고 멋진 작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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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바티칸 문양이 인상적이라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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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피스트리가 가득 걸려있는 방도 지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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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지도의 방 앞에 있던 멋진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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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바티칸 박물관에서 가장 화려하고 입이 떡 벌어졌던 곳. 지도의 방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4년만에 복원을 완료했다고 하던데..

그래서 더 화려하고 깨끗해 보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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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그림들이 끝없이 있습니다. 고개가 아플 지경이에요.

중간중간 조각 같은 그림들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그냥 그림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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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생각해보면 지도의 방은 양쪽 벽에 지도들이 메인인데...

천장만 잔뜩 찍고 나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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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로의 방이 시작됩니다.

사실 오디오가이드로 열심히 들었는데 그때는 재미나게 들었는데 다 까먹었어요...ㅠㅠ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많이 보던 유명한 작품인 아테네 학당부터 이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