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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6 이탈리아여행

2016 이탈리아 여행기 #28 - 나폼소 남부투어 이야기 #2 (나폴리/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아말피) (DAY 7)

 나폼소 남부투어 이야기 #2 (나폴리/폼페이/소렌토/포지타노/아말피)

폼페이 관광을 마치고 바로 아래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했어요. 식사는 투어 비용에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해산물 샐러드랑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과일이 제공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해안을 따라 소렌토로 가다가 언덕 위 뷰 포인트에서 소렌토를 내려다보고

아말피 해안도로를 따라 포지타노로 이동하는데요. 해안도로는 전용 차량을 타야 해서 버스를 한 번 갈아타게 됩니다.

이 때 짐을 두고 내리시면 나중에 살레르노에서나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짐은 모두 갖고 내리셔야해요.

구비구비 절벽 길을 따라 아말피 해안도로를 통해 포지타노로 이동하는데요.

수신기로 음악도 틀어주고 파란 지중해를 보며 드라이빙 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포지타노에 도착하면 정상에서 사진 찍을 시간을 조금 주고요. 해변까지 쭉 내려가면서 자유시간을 줍니다.

1시간 넘게 줬던거 같아요. 정기선을 타고 살레르노로 출발하는 5시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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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 샐러드와 토마토 소스 파스타인데요.

단체 식당임에 불구하고 생각보다 맛이 괜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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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하고 소렌토를 향해 가다보니 파란 지중해를 볼 수 있었어요.

로마는 비가 내리는 날씨였는데 남부로 오니 날씨도 좋고 최고였습니다.

꼭 버스 오른편 추천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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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베수비오 산도 정상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구름에 가려지지 않은 온전한 베수비오 산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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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 포인트에 잠시 정차해서 소렌토 풍경을 보며 사진 찍을 시간을 주더군요.

소렌토도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더라고요. 내려가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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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으로 절벽 위에 집들이 인상 깊더라고요. 저기서 한 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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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무섭긴한데.. 이렇게 예쁘고 멋진 절벽 길을 따라 포지타노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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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타노 앞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보트들이 떠있는게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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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타노 꼭대기에 우리를 내려주고 버스는 갑니다.

여기서부터 걸어서 내려가게 됩니다.

햇살이 엄청나게 쨍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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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포지타노 여행의 시작이자 포토존이라 투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요기서 잠시 사진을 찍을 시간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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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퀘테레랑은 규모가 달라요. 친퀘테레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데

이곳은 계곡의 절벽 하나가 전부 마을이라 꼭대기에서 보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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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님이 포도도 한송이씩 주었어요. 이 시기가 이탈리아 포도철이라 포도의 당도 때문에 파리가 많다고 하네요.

어쩐지.. 파리가 많더라니..

포도를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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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면서 포지타노 마을을 보니 날씨도 너무 좋고

신기하기도 하고 색색깔의 집들이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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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는 길이 하나인데 해변까지 이어져 있어요.

가이드님이 자유시간을 줘서 오후 5시에 가장 아래에 있는 해변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여유롭게 포지타노의 골목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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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에 보면 마치 아랍 문양 같은 성당도 보이고 산과 절벽과 색색의 집들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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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바 같은데.. 나무가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시간이 많으면 저기서 차 한 잔 마셔보는 것도 좋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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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 지방이 레몬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레몬 셔벳도 유명하고 레몬 사탕도 유명해요.

레몬 사탕을 한 봉지 사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몇 봉지 더 사올 걸 그랬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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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으로 내려오니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바다를 보며 힐링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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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꽤 넓은 해변에 썬베드도 많았고 휴양하기에 좋아보였어요.

여름에 오면 수영도 하고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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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o라는 바인데 한국 사람들이 많지요? 사실 저희는 가이드님 말을 잘 못 들어서 그냥 지나가다가 방문했는데

요기가 맛있다고 가이드님이 얘기해주었던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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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롭게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이탈리아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이스 라떼 한 잔도 마셔보고

여기까지 왔으니 레몬셔벳도 하나 주문해 봅니다. 아주 신선하고 새콤한 셔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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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에 이런 멋진 바다 뷰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니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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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5시가 되어 해가 조금 넘어가니 더 분위기 있어졌어요.

바닷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지중해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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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장소에 오니 가이드님이 오후 5시 정기선 티켓을 나눠 줍니다.

이걸 타고 아말피를 경유해서 살레르노까지 이동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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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보는 것과 해변에서 올려다보는 포지타노는 또 다른 맛이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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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시간 동안 포지타노를 관광하고 살레르노로 떠나 봅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더 매력적인 포지타노였지만 떠나야 해서 아쉬웠어요.

살레르노까지 유람선 투어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