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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6 이탈리아여행

2016 이탈리아 여행기 #19 - 친퀘테레 당일치기 / 리오마조레까지 (DAY 5)

 친퀘테레 당일치기 / 리오마조레까지

5일차의 첫 일정은 친퀘테레로 이동해서 리오마조레를 관광하는 거에요.

친퀘테레로 가기 위해서는 피사를 경유해서 친퀘테레 여행의 시작점인 라스페치아까지 이동해야 해요.

가는 길에 피사까지 관광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우리는 오후 3시 반쯤 라스페치아에서 출발해서

저녁 식사 전에 피렌체 도착하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피사 관광은 패스했어요.

여유 있게 구경하려고 5개의 마을 중에 2개의 마을만 들렀습니다.

리오마조레와 마나롤라만 관광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오마조레에서 점심 식사 전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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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는 역사에 있는 La Feltrinelli에서 해결해 봅니다.

사실 교보문고 같은 이탈리아 서점인데 카페가 꼭 같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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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카페에서 커피랑 샌드위치 등 간단한 빵 종류도 판매하고

반대편에는 책도 판매합니다. 북카페 같은 분위기에요.

아침 8시 이른 시간인데도 책을 구입하는 사람도 많고

책 읽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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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카푸치노와 크로와상과 머핀을 구매해 봅니다.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괜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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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을 찾아 열차를 타고 피사로 이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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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친퀘테레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많았지만 출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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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사에 도착해서 갈아타는데 시간이 조금 있어서..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광장까지만 가봤어요.

5분 거리에 있어요. 별건 없지만 기념 삼아 가봤습니다.

피사에서는 비가 그쳐서 날씨가 좋아지리라는 희망이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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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열차를 타고 이동해 봅니다.

소도시를 연결하는 지방선이라 그런지

대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보다는 확실히 열차 컨디션이 별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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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좋았다가 밖을 보니 다시 안개가 엄청 많았다가..

조마조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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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페치아에 도착했더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ㅁ+

라스페치아역에서 리오마조레로 가는 티켓은 무인기계에서 뽑았어요.

친퀘테레 익스프레스 티켓도 있어서 하루종일 이용 가능한 티켓도 있는데

우리는 리오마조레와 마나롤라만 다녀올거라서 그냥 한 장씩 끊었어요.

라스페치아에서 피렌체로 오는 티켓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했기 때문에

돌아오는 시간만 미리 확인하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티켓을 끊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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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마조레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역도 매우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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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에 커다란 벽화쪽으로 이동하면 리오마조레 중심가로 가는 긴 터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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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터널을 지나가면 리오마조레 중심가가 나오고

바닷가로 가는 길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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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을 지나면 요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 사진에서 왼쪽으로 가면 바닷가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면 리오마조레 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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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비탈길 하나를 두고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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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는 아주 유명한 튀김 가게입니다.

피자도 맛있어 보였는데 모듬 튀김을 간식으로 하나 사 먹어봤어요.

한국 사람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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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모자처럼 생긴 용기에 다양한 해산물 튀김을 담아 줍니다.

상큼하게 레몬도 한 조각 들어가 있습니다.

튀김이라 기름이 많아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녹을 때처럼 맨 밑으로 기름이 샐 수 있습니다.

휴지도 같이 주는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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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김을 먹으면서 비탈을 따라 위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갈수록 한적하고 예쁜 마을을 구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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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잠시 내려다보니 하늘도 점점 맑아져 갑니다.

양쪽으로 늘어선 건물들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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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나무들이 많은 비탈길은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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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마조레의 가장 중심거리가 콜롬보 거리인데

콜롬보 거리의 끝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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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지역 성당이 보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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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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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위해 다시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랑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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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하고 너무 예뻤던 리오마조레..

콜롬보 거리 초입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리오마조레가 한눈에 들어오는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