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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의 여행/16 이탈리아여행

2016 이탈리아 여행기 #16 - 피렌체 대성당 내부(지하 납골당) / 산지오반니 세례당 / 리퍼블리카 광장 / 오르산미켈레 (DAY 4)

 피렌체 대성당 내부(지하 납골당) / 산지오반니 세례당 / 리퍼블리카 광장 / 오르산미켈레

그롬에서 젤라또를 먹고 피렌체 대성당 내부를 둘러 보았어요. 통합권이 있었기 때문에 지하 납골당도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지요.

대성당 내부는 외부에 비해 생각보다 검소했어요. 피렌체 내부에서는 쿠폴라 돔 하부에 그려진 마지막 심판이 가장 멋졌어요. 

지하 납골당까지 구경하고 건너편 세례당으로 이동했어요. 세례당의 포인트는 바깥쪽에 위치한 청동문과 천장 모자이크에요.

세례당을 구경하고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리퍼블리카 광장이 나옵니다.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큰 성문이 특징이고 특이하게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유명한 카페 질리가 위치하고 있고요. 낮보다는 밤에 가면 좀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광장을 지나 남동쪽으로 한두 블럭 이동하면 오르산미켈레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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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규모가 크다보니 천장이 높아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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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모습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고 고풍스러웠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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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백미는 바로 이 쿠폴라 하부에 있는 천장화입니다.

쿠폴라 모양에 맞춰서 마지막 심판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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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바퀴 돌고 다시 입구 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사진 좌측 하단에 보면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요. 사람들이 줄을 쫙 서 있어요. 내려가면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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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납골당은 좀 으스스했어요.

지하에서 옛터를 볼 수 있는데 슥 돌아보고 금방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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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십자가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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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잽싸게 지하 납골당을 마저 보고 대성당 건너편 세례당에 들어가 봅니다.

천장에 모자이크가 눈에 띕니다.

의자에 앉아서 한참동안 천장을 바라보니 목이 아프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규모도 굉장히 크고 멋졌어요.

종교가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상식선에서 아는 성경 스토리도 보이고 그래서 더 흥미로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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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가 잠든 모양의 동상도 정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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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마이크도 있고 그런 걸로 봐서 지금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거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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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가장 크게 그려져 있는데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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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와서 이동하려고 보니 카페 위에 강아지 스피커가 있더라고요. ㅋㅋ

한국에서 굉장히 비싸게 판매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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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퍼블리카 광장으로 가기 전에 피렌체 대성당을 한 바퀴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니 쿠폴라로 올라가는 줄이 보이더라고요.

조토의 종탑보다 쿠폴라가 훨씬 인기는 많았어요. ㅎㅎ

아마 영화에도 나오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 그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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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폴라 입장하는 곳 바로 맞은 편에는 비폴리샵이 있습니다.

향비누로 유명한 곳인데 향도 좋고 진해서 선물용으로 몇 개 구입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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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퍼블리카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크고 멋진 문이 맞이해 줍니다. 안쪽으로 가게들이 무척 많아요.

주변 건물보다 조금 밝은 색이라 눈에 확 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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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주변에 쇼핑몰도 많고 밤에는 거리연주도 하고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회전목마는 낮에 봐도 알록달록 예쁜데 밤에 보면 더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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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퍼블리카 광장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 오르산미켈레 성당을 볼 수 있어요.

건물 사이에 있어서 성당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

성인들의 동상들이 건물 외벽에 줄 지어 조각되어 있는 건물이 오르산미켈레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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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산미켈레는 겉보기와 달리 내부는 아담하면서 화려하더라고요.

구경하러 잘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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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드 글래스도 너무 예뻤고 기둥과 벽, 천장까지 화려하게 그림이 들어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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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산미켈레는 이게 참 멋지더군요.

감실인데 그림과 성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거라고 하더라고요.

작은 성당 같은 느낌도 들고 정말 정교하고 화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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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 형식의 천장이 굉장히 독특하더라고요.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손잡이 같은 것도 달려있고

천장에 빈틈없이 문양과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신기했어요.

오르산미켈레를 관광하고 단테의 생가를 거쳐 베키오 다리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해서 이어 드리겠습니다!